흔들다리, 출렁다리 주말에 친구들과 예당호를 다녀왔다. 최장이라는 수식어 덕분인지 인파로 붐볐다. 언제부턴가 지자체에서 저수지에 다리를 건설하고는 最ㅡ라는 단어를 붙인다. 아마 언젠가는 또 어디서 이 소식이 들려올 것이다. 각 지자체 주민들의 애물단지로 전락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 그냥/주저리 주저리 2019.04.30
노동절 법적으로는 근로자의 날이다. 다음 국어사전에 의하면 -근로: 힘을 들여 부지런히 일함 -노동: 1. 몸을 움직여 일을 함 2. 사람이 생활에 필요한 물자를 얻기 위하여 손, 발, 두뇌 등의 활동으로 이루는 일체의 목적을 가진 의식적 행위 굳이 의미가 다른 말로 이름을 븥였을까? 그저 노동자.. 그냥/주저리 주저리 2019.04.29
꼰대리 음악회 04월19일 경주에 초대를 받았다. 가까운 지인 2명이 전원주택 - 그들은 농가주택이라 한다. - 을 나란히 지어 산지가 제법 되었다. 봄이라 모여서 한판 신나게 놀자고 - 아마 술자리였을 것이다. - 작당들을 한 모양이다. 각자 먹을 걸 조금씩 가지고 오는 분도 계시고 생맥주를 기부한 지인.. 그냥/나에게는 별일 2019.04.22
올리브 아내가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집에서 직접 담근(?) 올리브를 먹고는 자주 올리브를 찾는다. 병에 든 것이 생각보다 입에 맞는게 없다고 한동안 쳐다보지도 않더니 이번에는 마트에서 한 병을 들고 와서는 샐러드에 얹는다. 04..19 그냥/나에게는 별일 2019.04.22
짠하다. 3/29일 아버지께서 집에 오셨다 2주만에 대구로 내려가시는 길에 동행해서 저녁에 친구들과 한잔. 다음날 아침 카톡으로 아내가 사진을 보낸다. 누군가가 "시"자가 들어간 거는 시금치도 싫다라고 하더만 홀시아버지와 2주를 함께 살다가 혼자라 신이 나서 차린 밥상이라고 자랑하는 모양.. 그냥/나에게는 별일 2019.04.16
매운탕 오래 전 매운탕이 생각나서 아내에게 매운탕먹으러 가자 했더니 아니 매운탕은 회 먹으면 공짜로 주는데 그걸 왜 돈내고 먹으러가냐는 핀잔을 들었다. 긴 시간이 지나고 매운탕을 집에서 끓였다. 아내가 매운걸 못먹어서 비주얼은 좀 그렇지만 비린내는 확실히 잡았다. 그냥/나에게는 별일 2019.04.16
안산에서 3월 30일 안산으로 갔다. 처형은 오랜만에 왔다고 우럭탕과 홍어 무침을 내온다. 덕분에 막걸리+소주+맥주+양주까지 처조카는 맥주만 마시니 나머지는 누가 다? 후식으론 윗동서께서 뒤뜰에 핀 목련차. 그냥/나에게는 별일 2019.0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