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숙소에서 먹었다. 그 와중에 밖에서 먹은 것 몇가지를 소개한다. 1. 쥐치회: 쥐치 중에서 제주에서 잡히는 것은 '객주리'라 한다는데 주로 조림으로 먹는단다. 우연히 쥐치 간이 맛나다 해서 서귀포 올래 시장에 들렀다. '간을 따로 줄 수 있나요.'란 물음에 가능하단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더라. 혹 땡기면 도전해 보시라. 생각보다는 제법 크다. 2. 황돔: 조천수산에서 픽업. 이름음 다양하게 불리는 듯. 가격은 제법이다. 이것도 픽업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매운탕에 좋았다. 3. 고사리: 마침 철이었다. 쉽게 찾았고 많았다. 데치는게 힘들었지만 생선 조림이나 돼지고기와도 잘 어울렸다. 4. 꿩: 숲에서 나를 놀래키는. 그냥 먹어보고 싶었다. 주로 샤브이다. 가격은 만만찮다. 5. 오조 해녀의 집: 전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