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12

경주 굴불사터 사면 석불

경주시청이 있는 곳의 행정이름이 동천동이다. 동천동의 동쪽에 자그마한 산이있으니 금강산 또는 소금강산이라 한다. 탈해왕릉과 백율사, 굴불사터가 있다. 이차돈이 순교할 당시 목을 치자 그 목이 금강산에 떨어졌다고 하는 전설이 있고, 실제 이차돈 순교비(경주박물관 소재)가 이 산에서 발견되었다. 백율사로 올라가는 초입에 오늘 우리가 알아보기로 한 굴불사터가 있다. 글의 순서 1. 찾아 가기 2. 사방불에 대하여 3. 굴불사 이야기 4. 굴불사 사면석불 5. 마무리 1. 찾아 가기 굴불사터 입구에 작은 주차장이 있다. '백율사주차장'을 입력하면 된다. 대중교통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시청가는 버스를 타면 되는데 여러 곳을 들러서 가기 때문에 시간을 꽤 잡이야 한다. 경주시청에 내려 굴불사까지는 걸어가야 한다...

경주 배리 석불입상

경주 남산 삼릉 가기 전에 삼불사가 있습니다. 입구에는 작은 주차장과 화장실이 있습니다. 삼불사 입구에 보물 63호로 지정된 석불3구가 전각 안에 모셔져 있습니다. 글의 순서 1. 찾아 가기 2. 배리 마을의 유래 3. 배리석불입상 1. 찾아가기 경주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약 10분이면 도착합니다. 차를 가지고 온다면 '삼불사', '경주 삼불사' 정도의 검색이면 네비가 찾아줄 걸로 생각됩니다. 대중교통은 경주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남으로 가는 버스를 타고 삼불사에서 내리면 됩니다. 삼불사 주차장까지는 100m 이내입니다. 진행 방향을 한코스 더 가면 삼릉입니다. 시간이 충분하다면 양산재에 주차를 한 후 남간사터 당간지주-창림사터-포석정-지마왕릉-삼불사로 이어지는 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2. '배리'마..

경주 서남산 답사

삼릉골에서 금오산으로 올랐다가 용장골로 내려가는 코스입니다. 경주 남산 답사 코스 중에 하나만 꼽자면 당연히 여기가 제일입니다. 문화재가 가장 많이 있고 등산도 겸하면서 걷기와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글의 순서 1. 오는 방법 2. 준비물 3. 답사 코스 4. 마무리 1. 오는 방법 차를 가지고 오시면 네비에 서남산공영주차장이라고 치면 됩니다. 주차장이 넓어 주차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며, 주차비도 삽니다. 대중교통은 시외버스터미널 건너편에서 내남행 버스를 탑니다. 삼릉에서 하차합니다. 2. 준비물 삼릉에서 금오산을 거쳐 용장으로 내려오는데는 약 6~7시간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체력을 잘 안배해야 하며, 너무 늦으면 내려오는 길이 가파르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도록 합니다. 코스 중에 화장실은 한 곳-금오..

경주 남산_이야기

경주 남산은 역사와 전설의 보고(寶庫)이며 신앙의 중심지이며 야외 미술관이요 박물관입니다. 계곡마다 전설이 있고 불교의 흔적이 있고 바위마다 불상이 새겨져 있습니다. 삼국 시대부터 신라 말까지를 망라한 조각품들이 온 산에 가득하니 신라의 역사가 남산을 둘러싸고 있으며 신라의 문화가 여기에 집결했다고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시조 왕의 탄생처인 나정(羅井), 최초의 궁궐터인 창림사터(昌林寺址), 망국의 비애를 담은 포석정 터가 여기에 있으며, 오릉을 위시한 많은 왕릉과 고분이 있고 산성터가 있습니다. 문화재 답사에 관심을 가지면서 경주남산이 국민들에게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등산 또는 문화재 답사를 목적으로 찾는 곳입니다. 경주 남산의 문화재를 답사하기 위한 코스와 간략..

경주_ 밥 먹기

86년부터 여기에서 직장생활을 했으니 30년이 훌쩍 넘었다. 간혹 타지로 전근을 가기도 했으나 여기에 터전을 잡고 살았기에 천안살기 3년을 제외하고는 경주에서 줄곧 살았다. 지인들이 경주에 오면서 '맛집'을 소개해 달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어떤 때는 함께 갈 식당을 찾지 못해 고심한 적도많다. 해서 내 나름과 경주에 사는 가까운 지인들의 도움을 받아 식당 목록을 만들어 볼까 한다. 선정은 1. 나는 남자, 60대, 번잡함과 단맛을 싫어한다. 양식 좋아하지 않고 음주를 즐김. 2. 시내는 주차가 힘들어 자주 나가지 않음. 3. 다들 동의하시리라 생각되는데 사실 가는 것은 대체로 일정함. 4. 내 입에 근거한 것이니 '맛집'으로 포장하지는 말자. 5. 요즘 뜨는 황리단길의 식당은 제외한다. 그래도 내 입에..

경주 횟집_의성회센타

대본-대왕암이 내려다 보이는 이견대 근처-에 있다. 바닷가 횟집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 그나마 가격이 원만하다. 최근에 두 번 방문해서 코스로 시켰었다. 감은사터를 보고 가면 좋다. 나와 아내에게는 양이 많았다. 쥔장에게 여쭈어보니 3명이 2인분을 시키는건 안되고, 2인분에 물회 하나는 가능하다더라. 혹 모르니 조심히 여쭈어 보시길 아! 단점이 있다. 회를 먹는 동안에 바다 구경은 생각말자. http://kko.to/DkaWY9RbYW 의성회센타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515 map.kakao.com

경주 먹자촌_숲머리

경주에서 식당이 밀집되어 있는 곳이다. 김밥에서부터 면요리 등 다양한 메뉴들이 있다. 보문호 근처이면 금상첨화-가까이에 있다.-다. 저수지 둑 아래 마을에 식당촌이 형성되어 있다. 한정식 집부터 잔치국수까지 다양하다. 특별히 정한 메뉴가 없다면 여기로 가보자. 아리랑(닭코스)도 좋다. http://kko.to/S50teb0Pb8 카카오맵 당신을 좋은 곳으로 안내 할 지도 map.kakao.com

경주 맛집_참가자미회

경주에서 2~3일 여행하면서 생선회를 먹기에는 애매(?)하다. 경주에도 바다가 있으니 감포나 전촌-가장 가깝다.-으로 가자. 그럼에도 시내에서 회를 먹고자하면 참가자미회가 괜찮을 듯하다. 갖은 채소를 초장과 콩가루로 비벼서 회와 함께 먹는 방식이다. 나름 경주 방식이랄까? 참가자미회를 전문으로 하는 집은 여럿이다. 내가 자주 가는 집은 1. 감포중매인참가자미횟집 2. 풍년참가자미횟집이다.(월요일은 휴무다.) 둘 다 경주시청 인근이다. 정확히 고증한 것은 아닌데 경주에서 말하는 참가자미는 '용가자미'이란다. 그리고 선어로하는 회밥 전문점이 있다. 시내에서 제법(약 8km) 가야 한다. 내남면 용산리에 있는 용산회식당이다. 초장이 맛있다고 소문이 나있고, 점심 때 가면 줄을 서야 할 수도 있다.

경주 맛집_국수류

지금은 자주 먹지 못하는 음식이지만 나는 밀가루 음식을 좋아한다. 1. 냉면: 시내에 평양냉면집이 유명했었는데 나는 더이상 찾지 않는다. 이유는 에전 맛이 아니라서이다. 2. 밀면은 1) 부산가야밀면전문점 며칠 전 아내와 함께 먹었다. 아내가 매운 걸 먹지 못해 비빔면이 내 차지였다. 면은 다른 곳보다 덜 질기다. 비빔양념은 당연히 달다. 주차는 가게 앞뒤에 모두 있어 붐비는 시간이 아니라면 큰 걱정은 없겠다. 2) 현대밀면: 우리 모임에서 조차 호불호가 있더라. 나는 안가봤다. 3. 칼국수 1) 모량손칼국수: 시내에서 건천방면이다. 지나는 길이라면 들러보자. 면은 살짝 굵다. 혹 틀니를 하고계신 부모님과 함께라면 드시는데 시간이 필요하다. 직접만든 두부도 함께 한다. 2) 부산손칼국수: 불국사 인근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