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답사/천안박물관 7

강원_영월군

박물관에서 답사 계획을 알려왔다. 화요일이라 혼자 참여하기로 한다. 4번의 답사에 8만원+ 당일 점심과 입장료는 따로라 한다. 11월 12일은 함께하지 못하고 11월 19일(화) 박물관에서 차에 올랐다. 두번째라 아는 얼굴도 보인다. 영월로 가는 길에는 눈이 내려 겨울을 재촉하고 있었다. 청령포에 도착한다.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때린다. 가이드께서 배를 타고 청령포로 들어간다 한다. 이 갈수기에 유람까지라며 잔뜩 기대를 하고는 배에 오른다. 배가 뒤로 한바퀴 돌아서는 건너편에 내려주는 것으로 끝이다. 건너편에 보이는 숲이 청령포다. 하회마을처럼 물도리마을이다. 3면이 강으로 막혀있어 유배지로는 적당했을 법하다.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지금도 배가 아니면 건너갈 수 없다. 단종이 삼촌에게 왕위를 빼앗기..

천안 박물관_음성군 등

천안 박물관 답사 일정중에 음성군과 증평군 답사가 있었다. 사정이 바뀌었는지 코스가 대폭 수정되어 다음과 같이 변경되었다. 감곡 매괴성당- 권근 3대묘- 원주 법천사지- 충주 청룡사지 천안에 둥지를 틀면서 시, 군 단위로 답사를 계획했던터라 위 코스를 소개해야 할지 망설이다 시간을 흘려 보냈다. 며칠 전 충주 답사에서 청룡사터를 제외했다. 그렇다고 청룡사터를 소개하지 않을 수는 없고해서 늦었지만 간단히 사진 위주로 소개만 하기로 한다. 답사한 날짜는 6월 5일이었다. 매괴성당에 대해서는 홈피에서 권근- 호는 양촌, 조선 개국공신, 이 곳에는 그의 둘째 아들 권제, 손자 권람의 묘가 함께 있다. 명당자리라 하니 풍수에 관심 있는 사람은 들려봄직하다. 인근에 사당과 신도비도 있다. 원주 법천사터 지광국사탑비..

천안박물관_거창군

거창은 천안에서 2시간 30분거리란다. 멀다. 경주에서도 88고속도로(지금은 광주대구고속도로) 가야해서 주말엔 정체가 심해 머뭇거리다 가보지 못한 곳이었다. 답사를 3번-한번은 천안이라, 2번째는 경주라(여기는 옛 근거지다.), 그 다음은 개인사정으로-이나 참석을 못했다. 그럼에도 여러분께서 촌놈을 기억해 주신다. "오랜만에 오셨네요"라고 휴게소에서 한번 쉬고는 거창에 도착한다. 1. 일시: 2018년 5월 29일(화) 07:30~19:00 2. 코스: 양평리 석조여래입상 - 상림리 석조보살입상 - 중식 - 구연서원, 수승대, 요수정 - 동계정은고택 - 가섭암지마애삼존불 양평리 석조여래입상(보물 377호) 큰 길에 차를 세우고 걷는다. 날씨는 여름 수준이다. 그나마 가는 길에 꽃들이 있어 눈이 즐거우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