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22_베트남 달랏 14

나트랑에서

9월 26일 02:40 출국이었다. 때문에 23일 우리는 나트랑으로 이동한다. 그 방법은 앞의 글에서 말한 바 있으니 참조하시라. 고도(1700-->0)의 차이는 차에서 내리는 순간 얼굴에 훅 다가오는 그것으로 충분했다. 1. 숙소: Regalia Gold Hotel 여름에 다녀간 동생이 추천한 곳이다. 지도상으로는 해변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제법 거리가 있어 아고다 설명대로 방 모서리로 바다가 조금 보인다. 방값은 착하다. 조식도 괞찮았고, 꼭대기의 수영장에서 시간을 보내도 좋겠고, Bar의 가격도 주머니 사정을 걱정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도보 10분이면 핑크타워까지 간다. 2. 주위에는 해산물 식당과 마사지숍이 있고, 야시장-먹는거는 없더라.-도 가깝다. 3. 검색만 하면 한국식당 등 맛집도 많다..

달랏 골프장

아직 경험이 일천하여 제대로 설명이 불가하지만 대충의 감으로만 적어본다. 이 것은 다른이들이 참고하라는 뜻이기보다는 다음의 방문을 위한 기록 정도로 해두자. 1. 공통: 정확하지는 않다. 여럿의 자료와 말씀들을 바탕으로 조합한다. 1) 직접 부킹은 어렵기도 하거니와 여행사를 통하기보다 비싸단다. 겨울이 되면 더 어려워질 거란다. 한국 여행사들이 대거 사들인다네. 근데 우리는 황제 골프 수준이었다. 2) 베트남은 9월이 가장 긴 우기란다. 현지 거주하시는 분이 '올해 가뭄이 심하네요.'하셨다. 거의 저녁이나 밤에 스콜이 내렸지만 가뭄 덕분에 8시 티업에 비는 만나지 않았다. 3) 2인 1카트(1인 1카트도 있었다.), 1인 1캐디이다. 공통으로 18홀에 캐디팁(캐디피와 다르게 꼭 지불의무가 있는 듯) 15..

달랏_Goc Ha Thanh

1. 아주머니는 주방을, 아저씨는 서빙-영어도 가능-담당 2. 베트남 음식을 포함하여 카레 등 퓨전도 있다. 3. 베트남 향채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4. 내가 달랏에 머무는 동안 4번 방문한 곳이다. 5. 먹은 것 중 추천하는 1) 카레 2) 국수 3) 최고는 흰밥과 모닝글로리 볶음-2 종류이다. 쇠고기와 함께 볶은 것과 순수한 것-을 비벼 먹는 것이었다. 4) 8번스프: 내가 먹은 거는 아니지만 그 분 말로는 맛나다 하더라. 5) 메뉴판에 까맣게 보이는-31번 밑?-게 돼지고기 볶음인데 밥과 함께 비벼-2명이 먹을 양은 된다.- 먹어보자. 6. 넴느엉은 그냥 월남쌈, 감자칩은 양이 작다. 스프링롤도 좋다. 구글 지도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리고 검색해보면 이 식당에 대한 글도, 사진도 차고 넘친..

달랏_Oc Nhoi Thit

Quan 33 Oc Nhoi Thit 아마 내 예상이 맞으면 쿠안33이 상호이고, 뒤에꺼는 대표음식? 하여튼 주소를 보고 잘 찾아야 한다. 인근에 Quan 33이란 상호를 단 가게가 여럿있었다. 10 Đường Hai Bà Trưng, Phường 6, Thành phố Đà Lạt, Lâm Đồng 사진 아래 작은 간판이 보인다. 내부 사진이다. 큰 우렁이 모형이 있다. 다들 이걸 앞에 놓고 있는 걸 보면 주 메뉴는 논우렁이 찜인듯하다. 화로에 올려준다. 레몬그라스 줄기를 잡아당기면 쏙 빠져나온다. 아마도 살을 빼서 양념을 하고는 다시 집어 넣는 듯하다. 우리는 4명. 이것 2개, 소고기 1, 오징어 1을 먹었다. 양은 충분하다. 소고기는 약간 질기고 오징어는 그맛이지만 같이 나오는 채소(오크라-영어식..

달랏_VeXeRe 이용하기

일단 차는 사진과는 달리 생각보다는 낡았다. 출발은 15:00. 호텔 픽업은 14:15. 데스크에 부탁했고, 전화번호도 알렸더니 호텔로 제시간에 온다고 연락이 왔단다. 차가 도착하고는 기사가 우리 짐을 보더니 고개를 절레절레흔들었다. 하기사 골프백이 4개나 있으니 말이다. 9인승인지 11인승인지 짐을 실을 공간은 없어 보였다. 기사도 호텔 직원도 난감해한다. 전화를 하고 바꿔주고 하더니 그 쪽에서 20만을 더내면 짐을 실어 준단다. 그것도 나중에 나트랑 호텔로. 그러다가 또 전화를 주거니 받거니-기사와 호텔 데스크-하더니 40만을 더 내란다. 그러마하니 골프백을 제외한 것들을 안으로-운전석 옆 한자리만 비었다.-주섬주섬 옮기더니 짐칸에 골프백을 켜켜이 쌓아 올리고는 쿨하게 출발한다. 총알택시라는 말답게 ..

달랏_Ban xeo ba chi

숙소(하나달랏호텔)에서 가깝다. 호텔에서 빵집으로 가다 왼쪽 골목길로 접어들어야 한다. 얼핏 봐서는 막다른 길인것 같지만 좌측으로 돌아서 차도가 시작되는 바로 왼쪽편이다. 내 기억이 맞으면 일반 가정집 부엌처럼 보인다. 상호가 없으니 물어보자. 호텔 쪽에서 보면 2층이다. 내려다보니 큰 길가로는 입구가 없더라. 넴느엉과 스프링롤이 맛나다. 인상좋은 아주머니께서 먹는법을 알려 주신다. 음식사진보다는 입구를 알려줘야 하는데 그것도 없다. Cha Gio가 스프링롤일듯?

달랏에서 사는 법

우리는 나트랑 공항에서 달랏으로 바로 왔다. 4명이었고 짐도 많아서 80달러에 7인승 SUV로 들어왔다. 일정은 13/09/22~26/09/22. 23일부터는 나트랑-Vexere에서 예약해서 간다. 1인에 20만동. 이건 나트랑에 도착 성공하면 따로 포스팅 할 예정-에 있을 예정이다. 1. 위치는 달랏시장을 중심에 두고 자리잡는 것이 좋겠다. 파라다이스호텔이 있는 곳도 나름 상권이 형성되어 있다. 다만 야시장까지 거리가 제법이다. 2. 교통: 짧은 거리라면 택시가 가장-잡기도 수월하고 미터로 움직이면 된다.- 싸다. 한적한 곳이라면 그랩을 이용하면 된다. 혼자라면 그랩 오토바이가 최선 3. 날씨와 복장: 저녁마다 비가 왔다. 반바지는 필요 없을 듯, 아침 저녁에는 쌀쌀하다. 긴 팔의 가디건이나 바람막이 ..

달랏_Com Nha Que

솔직히 껌땀이라 하지 않고 NHAQUE라 하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냥 베트남 남부식 백반집이라 했다. 메뉴는 하나뿐이다. 음식은 아래와 같다. 밥, 왼쪽 고추가 얹혀진 건 멸치튀김, 시계방향으로 샐러드(양배추가 많다.), 쇠고기 시래기 볶음, 나물국, 비계와 함께 볶은 돼지고기, 산나물(간이 전혀 없다.), 중앙에는 소스 2개 전체적으로 간이 세지 않고 입에 맞다. 하나호텔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이다. 우리는 향채를 넣지 말라고 말했다. 맥주는 없단다.

달랏_Crazy House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여기 안간다이다. 10여년 전에 달랏이 아주 평범했을 때 아내와 함께 여기를 왔었었다. 치앙마이와 더불어 겨울에 장기간 머물 곳으로 점 찍은 곳이었다. 2022. 09. 13. 도착한 달랏은 예전과 너무 달랐다. 도시의 규모도 커져 있었다. 그때는 성당과 호수 한바퀴 도는 것으로 이 도시 관광은 끝이었다. 그 때도 이 집은 있었다. 돈내고 들어갔는지는 모르겠지만 지금의 규모는 아니었다. 그저 담벼락을 울퉁불퉁하게 만든 기괴한 모습이었다. 올해-같이간 지인이 있어- 다시 방문한 이 곳은 규모가 커졌고, 입장료도 있었다. 커진 방들은 호텔로 이용하는듯하지만 다시는 안간다에 한 표. 웃기는 이야기지만 달랏 두 번 방문에 두번 모두 여기를 간 사람으로 할 말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래도 간..

달랏_Pho Hieu

우리숙소(하나호텔)에서 약 1.3km. 용선사(링선사?)와 마주하고 있다. 우리말 메뉴가 있다. 그 중 스페셜(돌솥 쌀국수)을 추천한다. 향채를 넣지 마라하면 사진처럼 맑은 육수-말하지 않으면 쪽파 흰부분처럼 생긴거가 들어 있는데 거부감은 없었다. 나는 고수도 제법 먹는다.-에 갖은 고기가 나온다. 2번을 갔는데 조금씩 달랐다. 생고기와 익힌 건 기본인 것 같으나 도가니가 한번 나온적이 있었다. 먹는 법은 직원이 가르쳐 주는데 달걀을 먼저 넣고, 나머지를 다 넣어 먹으라 하더라. 첫 날 마침 현지인 가족 단체가 먹는걸 볼기회가 있었는데 나는 여러 방법 중 이렇게 먹었다. 1. 먼저 계란을 넣어 반숙이 되면 먹고 2. 면을 들면 숙주가 있다. 먼저 넣는다.(난 생숙주를 싫어한다.) 마늘도 약간 넣어 익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