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방문했던 때의 글이다. 참조만 하시라.
http://blog.daum.net/gimigi/400
먼저 사진부터 보자.
교래사거리에서 가가운 곳에 주차장이-입구에 닭모형이 있다.- 있다. 위 글을 보면 알겠지만 2년 전에는 숲길 입구까지 갔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약 1.5km이다. 이 길을 왕복해도 무방하겠지만 올곧이 숲길만 걷겠다면 입구방향으로 들어가자. 비포장도로도 있지만 통행에는 무리가 없다. 갈림길이 몇 있으나 리본을 보고 가면 된다.
숲길 입구 도착전에 5~6대 정도의 주차공간이 있다.
사진 왼쪽에 표지판이 있다.
처음부터 삼나무 군락을 지난다. 1코스는 생략하고 2코스로 접어들면 천미천을 왼쪽에 두다가 이내 오른쪽에 두고 약간의 경사길이다. 삼나무를 지나면 단풍나무 등의 활엽수가 산죽과 함께 3번까지 이어진다.가을이면 제주에서 귀한 단풍을 보겠다. 여기서 4번으로 방향을 돌려 내려와도 좋겠지만, 여력이 있고 방문일이 지금이라면 계속 올라가 보자. 편백나무가 나타나고 노릿물까지 천미천의 암석에 뿌리를 내린 철쭉이 꽃을 피웠다. 말 그대로 석부작이다.
길은 좁은 산길이다. 대부분은 야자 데크가 있고, 리본도 과할만큼 있어어 걷는데 불편함이나 길을 잃어버릴까 노심초사하지 않아도 된다.
갈림길에서 내려 올 때에는 편백->상록수림->삼나무 순으로 있다. 편백과 삼나무를 얼핏 비슷해보이지만 잎으로 구분이 가능하다.
4월 중순에 산길에서 풀향-내개는 풀향+고수(누구는 향긋하다 하고 누구는 싫다고도 하더라.)- 나면 그건 산상나무일 것이다. 검색해보면 제주의 생활지식을 하나 더 습득하게 된다.
사려니 숲이 뻥뚤린 도로라면 여기는 구불구불한 옛 길이다. 고도 차이도 많지 않아 힘들지 않다. 다만 찾는이가 많지 않아 겁많은 이는 동행을 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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