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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_Dcondo Ping

올해는 여기에서 지냈다. 기본적인 것은 작년의 글을 참고하시라. http://blog.daum.net/gimigi/111 1. 작년에 묶었던 곳이라 다시 찾았다. Ping의 수영장이 가장 길고 좋아 보였다. 해서 여기를 잡았는데 높은 건물에 둘러쌓여 있어 물이 차가웠다. 1) 물에 들어가기가 겁나더라. 2) 우리는 거실 + 방 2+ 화장실 2인 방을 구했다.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추어져 있었다. 4층이라 전망도 굿. 3) 한국분들 많이 늘었다. 4) 수영장 위 가로지르는 곳이 헬스장이다. 2. 들어가는 입구에 세븐 11이 있었고 그 옆에는 카페도 새로 생겼다.(파란 점) 3. 센트럴페스티벌로 가는 길은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된다. 4. 센 트럴페스티벌 1) 정문 앞(붉은점)에 RTC버스가 출발한다. 3~4명..

Chiag Dao

그 곳으로 다시 간다. 작년 이 맘때쯤 치앙다오로 갈 계획이었다. 치앙마이는 미세먼지가 많았다. 그래서 새로운 거주지를 물색하던 중 여기를 골랐다. 도이루앙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고, 밤에는 도시의 이름처럼 별이 쏟아진다는 Azalea Village에 예약까지 해 놓았었지만 갑자기 귀국을 해야해서 그 곳에는 가지 못했었다. 아내와 나는 자주 그곳을 입에 올렸다. 나는 날린 숙박비가 아까웠고 아내는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어했다. 창푸악버스터미널에서 선풍기가 달린 버스에 오른다.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완행인듯 자주 버스는 서고 사람들이 오르내린다. 차장은 필통처럼 생긴 둥근 통에서 차표를 꺼내고 동전을 넣는다. 가끔 통에서 동전소리가 찰랑댄다. 정확한 시간에 우리를 길가에 내려 주고는 버스가 ..

태안해양유물전시관

11월 18일 태안해양유물전시관이 문을 열었다. 마침 가까운(?) 곳에 둥지를 틀고 있는터라 태안으로 향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태안군 신진도에 있다. 지금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어 접근하는데는 불편함이 없다. 목포에서 안산에 이르기까지 많은 유물들이 발굴되었다. 군산 아래에서 발굴된 유물은 목포로 가야하고 그 위로의 유물은 이 곳에 있다. 바닷길은 예나 지금이나 험하다. 많은 배들이 유물은 민초들의 애환과 함께 실은채로 바다 속으로 사라졌다. 덕분에(?) 우리는 선조들이 남긴 유물들을 보는 귀한 행운을 가지지만 전시실 한켠에 있는 인골을 볼때면 가슴이 아려온다. 유뮬관 근처의 마도 부근에서 4척의 배가 발굴되었다. 대부분은 청자들이지만 당시 생활상을 옅볼 수 있는 유물과 죽간 등이 발굴되었다. 한 척의 배..

서산 진국집_게국지

게국지를 사전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 일부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음식이다. 게국지는 겟국지, 갯국지, 깨꾹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이는 게장 국물[게국],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보인다. 살림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김장하고 남은 시래기조차 버리지 않고 염장해 두었다가 겨울 반찬으로 이용하였다. 요즘에는 지역 전통 음식으로 이름이 나면서 음식점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다른 곳에서의 게국지는 배추시래기를 넣은 꽃게탕이라 불러야 되지 않을까? 나에게는 여기가 진국이다. 토속적 입맛에는 진국이지만, 반대라면 입에 대기 싫을수도 있겠다. 실제로 아내는 그랬다. 오랜만에 아내 밥까지 가져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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