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에는/가 본 곳

서산 진국집_게국지

그저 물처럼 2019. 12. 1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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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국지를 사전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충청남도 서산의 일부 지역에서만 전해 내려오는 음식이다. 게국지는 겟국지, 갯국지, 깨꾹지 등 다양한 명칭으로 불린다. 이는 게장 국물[게국], 또는 바다에서 나오는 해산물의 국물[갯국]을 넣어 만든 김치라는 뜻으로 보인다. 살림이 어려웠던 과거에는 김장하고 남은 시래기조차 버리지 않고 염장해 두었다가 겨울 반찬으로 이용하였다. 요즘에는 지역 전통 음식으로 이름이 나면서 음식점에서 판매되기도 한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다른 곳에서의 게국지는 배추시래기를 넣은 꽃게탕이라 불러야 되지 않을까?

나에게는 여기가 진국이다.

토속적 입맛에는 진국이지만, 반대라면 입에 대기 싫을수도 있겠다. 실제로 아내는 그랬다.

 

오랜만에 아내 밥까지 가져다 먹었다.

수육보다는 어리굴젓을 더해 보시라.

가격도 착하다.

단점은 주차하기가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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