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해외여행 이야기 144

달랏_Lao Den Quan

하나달랏호텔 맞은편에 있는 쌀국수 집이다. 아침과 저녁에 문을 여는듯하고 점심 때에는 문이 닫혀 있더라. 우리는 퍼보-메뉴 제일 윗줄에 있는-를 먹었다. 맛집이라 하기에는 조금 모자라지만 호텔 바로 앞이라 접근성이 좋았다. 간단히 말하자면 퍼(pho, 쌀국수)+보( bo, 쇠고기)인데 여기 메뉴는 Bo가 네가지이다. 다른 고기는 없다. 고명만 달랐을 뿐 국물은 같다. 아래가 퍼보비엔, 바로 위가 퍼건이다. 사진에 보이는 상추는 우리것과 같다. 나머지는 고수-여기에서는 보기 힘들었다.-와 같은 향채인데 아래 사진을 보여주는게 제일 빠를듯하다. 나도 누군가의 블로그에서 퍼 온-보의 종류도- 것이다. 해석하자면 '빼주세요, 향나는, 채소'이다. 분보후에는 후에 지방의 쌀국수인데 국물이 빨갛다(맵다는 말도 있었..

달랏_하나 달랏 호텔

1. 한국인이 운영한다. 난 한국인이 운영하는 게스트하우스는 잘 안 갔었다. 특히 유럽에서는. 우리는 아침식사가 필요없었고, 시장과 가까워서 여기를 택했다. 와서보니 위치가 아주-진짜, 정말로- 좋았다. 2. 달랏시장(밤에는 야시장이 열린다.)과 쑤언흐엉? 호수도 가깝다. 3. 우리는 발코니 방이다. 내부가 넓어-이건 있어본 사람은 안다.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면적은 호사다.- 너무 마음에 들었다. 베트남이 프랑스의 영향을 받아서인지 건물이 도로에 면한 부분이 좁고 안으로 길게 건축되어 있다. 때문에 안 쪽의 방은 창이 없거나 있어도 옆 건물 벽만 볼 가능성이 있다. 나라면 조금 더 주더라도 발코니가 있는 방을 선택하겠다. 발코니에서 보이는 전망, 항상 이 모습은 아니다. 4. 바로 앞에 쌀국수 집이 있..

달랏_Moi craft beer

달랏에서 우리가 잡은 곳은 Hana dalat Hotel이다. 우리말을 하는 사장님이 계시다는 것 말고도 위치가 압권이다. 야시장도 가깝다. 그냥그냥 먹을만한 곳이 널려있다. 호텔에서 건너편-구글로 검색하자- 골목에 있다. 맥주를 좋아하면 가보자. 가격은 제법이다. 혹 아직 담배를 생각하고 있다면 유혹을 떨치기 어려우리라. Goc ha thanh건너편이다.

나트랑으로 가는 길

우리의 목적지는 달랏이었다. 검색 끝에 나트랑으로 들어가서 달랏까지는 차로 움직이기로 했다. 수화물은 기내 7kg만으로 해서 트립닷컴이 제일 쌌다. 반환불가로 질렀다. 출국이 13/09/2022였으니 일종의 도박이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기승이었고, 내 주위에서도 심심찮게 환자들이 생기고 있었다. 추석이 있었고 나름 조심하자했지만 복병은 다른 곳에 있었다. 우리는 좌석업그레이드와 수화물을 위해 본사 홈피- 왠지 PC에서는 안되고 휴대폰에서만 가능했다.-에 들어가 일단 좌석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비상구 선택하고 결재가 되었지만 좌석은 지정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련이 시작되었다. 누군가는 비엣젯 한국총판(서울과 부산에 있다.)에서 해결했다고 해서 1. 홈피에 글을 올렸더니 '트립닷컴'으로 예약한 것은 ..

03_Dcondo Ping

올해는 여기에서 지냈다. 기본적인 것은 작년의 글을 참고하시라. http://blog.daum.net/gimigi/111 1. 작년에 묶었던 곳이라 다시 찾았다. Ping의 수영장이 가장 길고 좋아 보였다. 해서 여기를 잡았는데 높은 건물에 둘러쌓여 있어 물이 차가웠다. 1) 물에 들어가기가 겁나더라. 2) 우리는 거실 + 방 2+ 화장실 2인 방을 구했다. 기본적인 것은 다 갖추어져 있었다. 4층이라 전망도 굿. 3) 한국분들 많이 늘었다. 4) 수영장 위 가로지르는 곳이 헬스장이다. 2. 들어가는 입구에 세븐 11이 있었고 그 옆에는 카페도 새로 생겼다.(파란 점) 3. 센트럴페스티벌로 가는 길은 화살표를 따라 가면 된다. 4. 센 트럴페스티벌 1) 정문 앞(붉은점)에 RTC버스가 출발한다. 3~4명..

Chiag Dao

그 곳으로 다시 간다. 작년 이 맘때쯤 치앙다오로 갈 계획이었다. 치앙마이는 미세먼지가 많았다. 그래서 새로운 거주지를 물색하던 중 여기를 골랐다. 도이루앙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고, 밤에는 도시의 이름처럼 별이 쏟아진다는 Azalea Village에 예약까지 해 놓았었지만 갑자기 귀국을 해야해서 그 곳에는 가지 못했었다. 아내와 나는 자주 그곳을 입에 올렸다. 나는 날린 숙박비가 아까웠고 아내는 쏟아지는 별을 보고 싶어했다. 창푸악버스터미널에서 선풍기가 달린 버스에 오른다. 밖에서 들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완행인듯 자주 버스는 서고 사람들이 오르내린다. 차장은 필통처럼 생긴 둥근 통에서 차표를 꺼내고 동전을 넣는다. 가끔 통에서 동전소리가 찰랑댄다. 정확한 시간에 우리를 길가에 내려 주고는 버스가 ..

30_[조지아] 트빌리시 Tbilisi

67일의 여행 중에 한 달은 한 곳에서 살아보고 싶었다. 그 후보지가 예레반과 트빌리시였다. 바쿠에서 도착한 날부터 매우 더웠다. 우린 곧바로 트빌리시를 떠났고, 예레반도 마찬가지였다. 어쩌다보니 바투미에서 15일 정도의 시간을 보냈고 한국으로 들어가기 위해 다시 트빌리시로 들어왔다. 때문에 글도 가장 나중으로 미뤄지게 되었다. 한국으로 들어가는 날이 가까워 질수록 게을러져 나들이 보다는 숙소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여기도 폭염이라 저녁이 되어야 움직여진다. 트빌리시에서의 첫 숙소는 자유광장 근처였다. Sim카드를 공짜로 준다는 말에 혹해서 City Tour버스를 탔다. 덕분에 도시의 그림이 그려졌다. 러시아와의 문제로 국회의사당에서는 저녁에 시위가 있었으나, 우리가 방문한 낮에는 한가한 모습이었다.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