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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주 선생님

퇴직을 하시고 서울에 계시다, 사모님은 중국에 공부하러 가시고 다시 경주로 내려 오셨다. 예전 모두들 믹스커피에 빠져있었을때도 선생님은 커피를 내려 드신다했다. 심지어 직접 로스팅을 하신댔다. 그때 나는 커피를 먹지 않아 선생님의 커피 예찬은 그냥 흘려버렸다. 울진에 근무하고 있을 때 퇴직하시고는 직접 로스팅했다며 커피를 보내셨다. 그냥 버릴수가 없어 도구를 구입했고, 덕분에 녹차는 나에게서 멀어져 갔다. 아직 나에게 커피는 "쓴 맛"이다. 어제 커피를 볶았다고 연락이 왔다. 오늘 아침 커피를 내렸다. 커피가 다양한 향, 맛을 가졌다는 걸 알아가는 중이다. 다음도 기대된다.

20년 가을 제주여행_번외편

1. 다금바리 먹어봤다. 그런데 아니라고도 한다. 다금바리와 자바리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그래도 제주에 왔으니 맛은보자하고 서귀포 올래시장에서 구입했다. 우리에게 절대로 진실을 말해주지 마시라. 우리는 비싸고 귀하다는 다금바리를 먹었다고 굳게 믿고 싶으니. 2. 끄라비팬션 서귀포 토평동에 있다. 연식은 좀 되었지만 관리가 잘되고 있었다. 마당도 참하다. 경관도 좋다. 멀리 범섬과 섶섬이 있는 바다도 보인다. 14박을 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간다. 자세한 건 홈피를 보시라. 직접 전화를 하면 깍아주실려나. 아! 여기는 관리비 등이 없다. 3. Cafe '걷다워크인제주' 특별히 이 집을 선택한 이유는 없었다. 커피 생각이 났고, 조용했다. 동쪽 세화에서 조금 떨어진 해변가였고, 바로 옆에는 풍차가..

사진찍기와 우연히 또는 소개로 들른 곳들

1. 사진찍기 비양도에서 서귀포 숙소로 돌아오는 길 사진 명소 몇 곳을 들렸다. 성이시돌센터의 이색적인 가로수이다. 한림읍 금악리 117 새별오름 나홀로나무 한림읍 금악리 산 30-8 일출사진으로 유명한 광치기 해변이다. 우리는 나오는 날 동쪽 드라이브 중에 잠시 들렀다. 2. 제주풀무질책방 구좌읍 세화리에 있다. 구경만으로도 좋다. 그리고 제주에서는 책을 읽지 말라는 법이 있다던가. 중간에 이 넘이 미동도 없이 떡 앉았더라. 가까이에 해녀박물관이 있다.(20년 11월 현재 1,100원) 3. 위미 동백나무 군락 20년 11월 15일 현재 꽃은 없었다. 안쪽으로 조성하고 있는 곳에서는 꽃을 보았다. 이번에 동백꽃의 종류가 다양하다는 걸 알았다.

한달살기_주저리주저리

10월 중순에서 11월 15일까지 제주에서 한달을 살았다. 인원은 부부 2팀이다. 경주 - 완도 - 제주로 들어왔다. 거리가 가장 가까웠다. 그리고 큰 배라 멀미걱정도 안해도 될 듯. 차를 싣고 왔다. 10월 31일까지는 집 바꿔살기를해서 조천 선흘리에서 15일, 나머지는 서귀포 토평동 팬션에서 지냈다. 내가 다음에 또 온다라는 가정하에 필요한 내용을 적어본다. 1. 동부권이 일조량이 적고 땅이 척박하다. 서귀포쪽과 비교해보면 확연히 다르다. 당연히 날씨도 다르다. 동부에 있다가 서귀포로 오면 동남아 느낌이 물씬난다. 15일씩 나눠 살아보는 것도 좋겠다. 2. 서귀포 팬션에는 2인 또는 4인에 필요한 집기만 있었다. 차를 가지고 들어온다면 잔뜩 싣고 오자. 숙소를 예약하고 온다면 사전에 주인과 통화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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