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래의 코스는 룩셈부르크였다. 트리어에서 아내가 프랑스에도 가보자하는 바람에 경로를 변경한다. 목적지는 Colmar였다. 곧바로 가기에는 거리가 있어 중간에 잠시 들리기로 한다. 독일어로는 부르크라하고 프랑스어로는 부르라는 도시 그곳이 스트라스부르였다. 아 지역이 알자스지방이란다. 우리가 익히 아는 그곳이다. 프랑스와 독일이 번갈아 지배한 땅이다. 알퐁스도데의 마지막수업의 무대란다. 땡땡이를 치려던 프란츠가 교실로 들어간다. 선생님은 오늘이 마지막 수업이라고 한다. 정오에 맞춰 교회의 종소리와 독일군(프로이센)의 나팔소리가 들린다. 선생님은 칠판에 글을 쓴다. "프랑스 만세" 구텐베르크가 여기에서 성경을 인쇄했고 칼뱅이 1538~41년까지 목회활동을 했다. 스트라스부르 대학이 있어 괴테, 파스퇴르, 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