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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03 2

24년 여름 독일_ 트리어 Trier

트리어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여기가 이렇게 대단한 곳인지 몰랐다. 우리가 역사책에 들어본 면면의 인물들이 이 도시와 연관이 있었다.  카이사르가 '말을 잘타는 트레버러인(Treverer)'이 지역에 산다고 로마에 보고 하면서 알려졌다. Trier도 여기에서 유래되었단다.  B.C. 16년 아우구스투스가 아우구스타 트레베로룸(Augusta Trevererum)이라고 명명한다. 그리고 293년에 서로마 수도가 된다.  콘스탄티누스가 트리어에 머물면서 큰도시로 성장한다. 지금 남아있는 유적들이 이 때 지어진 것들이다. 이후 신성로마 제국 때에는 수도 역할도 했었고 나폴레옹이 다녀간 흔적도 있다. 30년 전쟁, 프랑스 전쟁을 거쳐 1차 세계대전 때에는 50여회의 폭격을 당했다. 전쟁 후 프랑스가 점령했다가 2차대..

24년 여름 독일_코헴 Cochem

06. 28(일).뮤덴에서 모젤강을 따라 달리는 RB81열차는 코헴에 우리는 내려 놓는데는 채 15분이 걸리지 않았다. 역사에서 나와 구글에 힘입어 숙소로 걷는다. 유럽의 여느 도로처럼 주먹만한 돌들 위로 힘겹게 돌돌이를 끌고 간다. 나중에 보니 강가의 아스팔트 길로 가면 되었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이다. 숙소는 광장 바로 옆이었다. 쿡탑이 없다는 걸 제외하면 좋았다. 동네는 작다. 큰 마트에 가는걸 제외하면 걸어서 충분하다.  A: Cochem Hbf / B: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 C: 코헴성 / P,R: 큰 마트(R이 더크다. 그러나 멀다) 날씨가 좋았다. 코헴성 Cochem Brug은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에서 걸어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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