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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16

24년 여름 독일_ 엘트빌 Eltville

06. 23.(토) 비스바덴에서 엘트빌까지는 RB10으로 4정거장 15분이면 간다. 우리는 1일권으로 해서 엘트빌 왕복, 비스바덴에서 버스 2회 이용했다. 마인츠에서도 당연히 가능하다. 라인강변의 작은 마을이다. 반나절 정도 시간이 된다면 산책 겸해서 다녀오자. 봄에 장미축제를 한단다. 지금은 철이 지나 간간히 볼 수 있을 뿐이었다. 엘트빌성은 내부 관람은 못하는 듯하고 정원은 무료 입장이 가능했다. 라인강변을 따라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많았다. 강변 산책, 골목길 탐방, 식당에서 와인 한 잔 하면서 빈둥거리기 딱 좋다. 역에서 나서면 모두 한방향으로 간다.  사진만 감상하자.       비스바덴은 여기에서 참조하자.24년 여름 독일_비스바덴 Wiesbaden (tistory.com) 24년 여름 독일..

24년 여름 독일_ 엘츠 성 Eltz Castle

Weisbaden에서의 일이다. 호텔방에서 구글링을 하다가  우리의 이동 동선에서 발견했다. '독일 최고의~', '역대 가장 아름다운' 의 수식어를 발견했다. "가는 길에 엘츠성이 있다는데 보고 갈까?""성은 옛날에 많이 봤는데?""직인단다.""머~나?""아니 동선만 조절하면 된다.""가 보지 머""그라까." 구글맵에서 확인하고 가장 가까운 도시를 찾으니 Müden(Mosel)이 있었다. 코블렌츠에서 코헴으로 가는 중간이었다. 호텔을 찾아 예약하고는 구글맵에서 검색한다. 근데 대중교통이 없다.호텔에 문의하니 도착하면 해결이 된단다. 그러고는 마음을 놓아버렸다. 이미 '머피'는 내 등어리에 올라타 있었다. 24. 06. 27(목) 코블렌츠에서 RB81은 정시에 출발한다. 왠일이지 하며 좋아한다. 우리가 앉..

24년 여름 독일_마인츠 Mainz

06. 22일 토요일 마인츠로 간다. 비스바덴 중앙역에서 1일권 티켓(7.1유로)을 끊는다. 메뉴에 보면 비스비덴과 마인츠 묶음권이 있다.  플렛폼 3번 - DB앱으로 보면 플랫폼이 뜬다. - 으로 간다. 한산하다. 전광판에서 우리가 기다리던 열차(S8)가 슬그머니 자취를 감춘다. 그리고는 다음 열차 시간이 뜬다. 기다린다. 시간이 되니 사람들이 모여든다. 궁금하다. 이들은 앞 차가 안오는걸 어떻게 알았을까? 휴일이라 복잡하다. 그래도 정거장 3개에 13분이면 된다.   구글앱을 켜고 마인츠대성당으로 가는 버스를 검색한다.  버스를 탔다. 2정거장 만에 거꾸로 가는 걸 알았다. 내린다. 길을 건너 같은 번호의 버스를 탄다. 네거리나 중앙역 근처에는 버스 정류장이 서로 다르다. 잘 찾아서 타야한다.  가는..

24년 여름 독일_비스바덴 Wiesbaden

24. 06. 20(목) 13시간의 비행 끝에 우리는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비스바덴이 도착했다.이코노미도 앞뒤 간격이 예전과 달리 많이 넓어져 나름(?) 고생은 덜했다. 숙소는 Best Western Hotel Wiesbaden이다. (별도로 정리하겠다.) https://maps.app.goo.gl/vi4CyP1fAxrxoZfo6 Best Western Hotel Wiesbaden · Mainzer Str. 74, 65189 Wiesbaden, 독일★★★★★ · 호텔www.google.co.kr Wiesbaden은 특별히 생각하고 온 것은 아니다. 프랑크푸르트와 마인츠의 숙소가 비싸 차선책으로 선택한 곳이었다. 이때까지만해도 우리는 이 도시에는 문외한이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이동하여 숙박하기가 가장 ..

24년 여름_유럽 여행을 시작하면서

유럽을 가본지가 언제였던지 까마득하다.카드를 열심히 긁었더니 마일리지가 제법 쌓였고, 가끔 그 마일리지가 휘발된다는 문자가 들어왔다.내친김에 항공편을 알아보니 프랑크푸르트 IN, OUT이 있었다. 항공권을 구하고 계획은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여행일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젊었을 때는 호스텔 도미토리에서도 곧잘 지냈지만, 나이가 들어가면서 민폐가 되는 신호가 있었다. 2인실을 구하다 이제는 호텔이나 아파트에서 살아보자고 검색을 한다.근데 독일에는 유로2024가, 프랑스에는 8월에 올림픽이 있다. 스포츠를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춤을 추겠지만 우리는 비싼 방 값에 비명을 지른다. 발트3국으로 갈까? 헝가리나 불가리아는 어떨까? 하고 요리조리 재보다가 그냥 생각한대로 베네룩스로 진행해보려 한다...

여행 준비하기

아래 글은 2012년 12월~2013년 01월에 버마(미얀마)를 여행할 때 쓴 글이다. 이때 쯤 찍고 다니던 게 시들해질 때 쯤이었다. 지금은 이 글보다 더 게으르게 움직인다. 나이도 많이 먹었다. 벌써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 읽어보니 필요없는 것도 많다. 그래도 그 때를 생각하고 싶어서 그냥 두었다. 만약 이 글을 보고 여행을 준비한다면 지나간 시간을 감안하자. 1. 시작하기 전에 가. 나의 여건 아래 내용은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함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읽기에 따라 불필요한 내용이 있겠으나 미얀마를 첫 배낭여행지로 삼는 사람에게(아니라도 상관없다.) 도움이 되기를 바람에서이다. -우리는 이제 50줄을 넘은 부부이다.(글을 읽을 때 이 점을 유의해 주기 바람) -한 번 나가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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