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럽여행 16

24년 여름 독일_ 슈파이어 Speyer

슈파이어 Hbf에서 옛 성문 Altportel(Old Gate)까지 걸어서 약 1km다. 버스는 슈파이어 Hbf 쪽의 정류장에서 561번(10분 간격)으로 2~3 코스에 있다.  옛 성문에서 Dom까지 버스 정류장이 3개? 정도 되나 아무데나 내려도 거리는 지척이다. 몸이 가볍고 관광이 목적이라면 옛 성문이 보이는 곳에 내려서 Dom으로 진행하면 된다. 옛 성문에서 보면 Dom이 보인다. 이 거리가 막시밀리안 거리이다.  글의 순서1. 옛 성문 Altportel 2. 옛 화폐주조국3. 시청사 Rathaus4. 대성당 Speyer Dom5. 삼위일체 성당 Dreifaltigkeitskirche6. 기념교회 Gedachtniskirche7. 기타 1. 옛 성문 Alt(오래된) + Portel(문)의 합성어이..

24년 여름 독일_ 다름슈타트 Darmstadt

여행에는 여러가지 행운이 따라야 한다. 그 중에서도 날씨가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고 나는 주장한다. 특히 사진을 좋아한다면 더욱 그렇다. 마침 이번 여행에세는 행운이 따랐다. 3대 운운 하지 않더라도 날씨는 참 좋았다.  그러나 여기 - 다름슈타트 - 는 달랐다. 도착하자마자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우리의 숙소는 선풍기도 없는 찜통이었다.  오전에 집에만 있기에도 더워 밖으로 나갔더니 이건 완전히 우리나라 여름 날씨다. 걸어다니는 것이 고역이었다.  간단한 정보만 적기로 하자. 1. 어디를 가든 루이제광장 Luisenplatz에서 시작하자. 여기에 가면 볼거리의 차편이 모두 여기에서 출발 가능하다.  - 구글이 여기(다름슈타트)에서는 작동이 잘되더라.  궁전, 박물관 등 실내에는 들어가지 않았다. 다만 다..

24년 여름 독일_ 카셀 Kssel

카셀은 우연히 찾은 곳이었다. 베르니게로데에서 프랑크푸르트로 들어가는 과정의 도시를 검색하는 과정에서 에르푸르트와 견주다 아내가 여기를 찜했다.  우리는 카셀에서 뭔가를 하거나 볼 생각은 없었다. 다만 Bad Wilhelmshöhe에서 수요일마다 하는 '물의 예술'과 카셀대학의 소녀상이 목표였다. 글의 순서1. 물의 예술, 산상공원2. 카를스 아우에 공원 Karls-Aue3. 카셀대학교 소녀상 1. 물의 예술, 산상공원카셀에 도착하고 다음날(수요일) 4번 트램으로 종점으로 가서 버스로 갈아타고는 헤라클레스 동상 앞에 섰다. 아마도 모두들 물의 예술을 기다리는 듯하다. 자리를 깔고 점심을 먹으면서 시작하기를 기다린다. 산 하나가 통째로 공원이고 세계에서 2번째로 크다하지만 큰 의미는 없었다. 물을 따라 내..

24년 여름 독일_ 힐데스하임 Hildesheim

7월 29일(월) 암스테르담에서 베르니게로데로 갈 예정이었다. 베르니게로데의 숙소와 문제가 있어 열차 예매가 늦어졌다. 결국 숙소가 취소되고 가는 열차편도 매진이었다.  대체지로 찾은 곳인 뒤셀도르프에서 1박을 했다.  6주가 지나면서 우리의 체력은 고갈되기 시작했다. 뒤셀도르프에서 베르니게로데까지  하루만에 이동하는 건 무리였다.  그리고 8월 1일부터 49유로 티켓을 사용하므로 길게 이동할 필요도 없었다. 그래서 우리에게 간택된 도시가 힐데스하임이었다. 힐데스하임은 특별히 가고자 한 곳은 아니었다. 베르니게로데로 가는 도중에 있는 도시였다.  '힐데스하임'을 검색어로 넣으니 아파트와 골프장이 화면을 가득 채웠다. 다시 앞에 '독일'이라는 단어를 넣어야 했다. 중앙 광장에서 시작하자. 도로에는 간간이 ..

24년 여름 베네룩스 3국_ 암스테르담 Amsterdam

"I am Amsterdam"이란 글귀를 만난다. 나는 암스테르담에 왔다.  암스테르담에서 3박을 한다. 구글맵에 가고 싶은 곳, 하고 싶은 곳을 잔뜩 찜을 해 두었었다.  하지만 암스테르담 중앙역 광장에 서보니 찜은 의미가 없어졌다. 움직이는 인파를 따라 휩쓸리면 될 일이었다. 중앙역 뒤편에는 북해와 마르커르호를 가로지르는 운하가 있고, 광장에 서면 Basilica of Saint Nicholas가 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에서 곧장 앞으로 걸으면 담 광장이 있다. 휴일이라 슬로건을 든 무리들이 곳곳에 포진하고 있다. 소문의 그 '디올' 매장도 한 켠을 차지하고 있다. 운하를 따라 걷다보면 찜한 자리가 나타나고, 또 걷다보면 나타났다. 다리가 아파오는게 문제였고, 곳곳에 있는 카페는 주머니 속을 자꾸 ..

24년 여름 유럽 숙소_베네룩스

글의 순서1. 룩셈부르크2. 브뤼셀3. 겐트4. 로테르담5. 헤이그6. 암스테르담1.  룩셈부르크:  Hotel Pax 1) 1박, 부킹닷컴 2) 장점  - 여기는 무조건 가격 때문에 골랐다.?  - 중앙역에서 버스와 트램으로 쉽게 간다.  - 조식은 딱 그렇다.  3)  단점  - 근처 식당이 없다. 호텔에는 식당이 - 주로 피자인 듯 -  있다.  - 4시에서 6시 사이에는 리셉션이 문을 닫는다. 그러나 비번치고 들어가면 키가 준비되어 있다. 2. 브뤼셀: MAS Aparthotel 1)  4박, 부킹닷컴 2) 위치: 매트로 Maelbeek역(중앙역에서  3코스). 여기는 중심가지 걷기에는 애매하다.  - 가능하면 그랑플라스 기준으로 1km내에 숙소를 잡자. 걸어서 다니기 좋겠다.  3) 장점  - ..

24년 여름 베네룩스 3국_ 룩셈부르크 Luxembourg

룩셈부르크를 가기 위해 낭시에서 출발한 기차는 가다서다를 반복한다. 도착예정 시간을 훌쩍 넘겨서도 프랑스 국경을 통과하지 못한다.  옆자리의 친구들과 역무원의 이야기는 그냥 소음이다.  기차가 티용빌 Thionville에 도착하니 사람들이 우루루 내린다. 역무원이 우리에게도 내리란다. 가방을 들고 내린다. 다들 플랫폼에 서 있다. 역무원에게 "우리는 룩셈부르크로 간다."하니 프랑스 말로 손짓만 하고는 쿨하게 가버리고, 우리를 버린 그 기차는 거꾸로 돌아간다. 옆사람에게 물어본다. 알아듣지 못하는 언어로 한참 설명한다. 그의 제스처에 감을 잡아본다.그도 우리와 같은 처지이고, 우리가 서있는 곳으로 기차가 올 예정이다.로 해석한다. 기차가 들어온다. 기차에서 우리가 종합한 바로는 대충 이랬다. 1. 우리가 ..

24년 여름 프랑스_ 낭시 Nancy

코스가 꼬였나 보다. 콜마르에서 스트라스부르를 거쳐 낭시로 왔다.  구글에 힘입어 숙소로 걷는다. 시간 맞춰서 들어오란다. 마침 숙소앞 광장이 있다. 일요일지만 문을 연 식당이 있었다.  맥주와 물을 시킨다. 역시 GAS. 우리는 열심히 손짓발짓하며 NO gas를 주문하지만 희안하게 탁자 위에는 gas가 놓인다. 300ml짜리 맥주병으로 1시간을 버텨야 한다. 해는 찬란하고 우리는 지루하다. 1. 스타니슬라스 광장낭시는 여기에서 시작하고 여기에서 끝난다. 스타니슬라스 광장이다. 광장은 황금색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광장은 오페라극장, 미술관, 시청에 둘러샇여 있고,  중앙에 이 양반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한 때 폴란드-리투아니아 황제의 자리에 있었으나 프랑스로 망명하여 여기에서 살았다. 검색으로 정보를..

24년 여름 프랑스_콜마르 Colmar

건성건성 다니다보니 놓치는게 많다. 떠나고나서 후회를 하고 미련을 갖는다.  찾은 자료에는 콜마르가 좋다해서 스트라스부르에는 1박만 했고 콜마르에 3박을 한다. 각자 취향이 있으니 탓은 내 몫이어야 하는데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건 아직 수양이 덜된 모양이다.  콜마르도 나쁘지 않지만 와서 보니 나에게는 스트라스부르가 더 좋게 느껴진다. 콜마르는 일본 만화영화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로 유명하다. 쁘띠 베니스라고 불리지만 베네치아의 감성을 전달받기에는 한참 모자란다.  2차 대전의 피해를 비켜가면서 많은 옛집들이 남아있어 올드타운에는 동화같은 골목을 만나게 된다. 스트라스부르에서 기차는 콜마르에 30분만에 도착했다. 구글에 힘입어 버스로 숙소에 도착한다. 고택이다. 삐걱이는 계단을 올라 집으로 들어간..

24년 여름 독일_코헴 Cochem

06. 28(일).뮤덴에서 모젤강을 따라 달리는 RB81열차는 코헴에 우리는 내려 놓는데는 채 15분이 걸리지 않았다. 역사에서 나와 구글에 힘입어 숙소로 걷는다. 유럽의 여느 도로처럼 주먹만한 돌들 위로 힘겹게 돌돌이를 끌고 간다. 나중에 보니 강가의 아스팔트 길로 가면 되었었다. 여기에서 우측으로 들어가면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이다. 숙소는 광장 바로 옆이었다. 쿡탑이 없다는 걸 제외하면 좋았다. 동네는 작다. 큰 마트에 가는걸 제외하면 걸어서 충분하다.  A: Cochem Hbf / B: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 C: 코헴성 / P,R: 큰 마트(R이 더크다. 그러나 멀다) 날씨가 좋았다. 코헴성 Cochem Brug은 마르크트 광장 Marktplatz 에서 걸어서 충분하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