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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는/가 본 곳 34

천안_막국수

지인의 소개로 갔다. 휴일 점심시간에는 여느집처럼 많이 붐빈다. 그릇에는 막국수 두 덩이가 있다. 벽에 붙은 설명에 의하면 하나는 비빔으로 하나는 육수로 말아서 먹으란다. 육수 또한 강하지 않다. 빨간 양념이 맵지 않아 더 좋다. 막국수 말고도 다른 메뉴들도 있다. 그건 검색해 보면 알터 더운 여름 막국수가 땡기는 날 마침 천안에 있으시면 여기로 가보시라. 이름은 봉평장터 주소는 천안 동남구 유량동 397-1 월요일은 쉰다.

밴댕이회

한반도 동쪽 그것도 남쪽에 살아서 밴댕이회를 먹는 기회를 번번이 놓쳤다.(기 보다는 다른 회도 많았으니 일부러 찾아서 먹어야 할만큼 미식가도 아니다.) 천안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나니 가까운 거리에 맛난 것들이 지천으로 있다.때문에 제철에 나는 것들을 꼭 먹어보자고 다짐을 했다. 5월에는 밴댕이가 제철이란다. 검색을 하니 강화도에서부터 인천까지 맛집들이 우수수 올라온다. 마침 인천에 갈일이 있어 숙소를 정해두곤 밴댕이와 차이나타운을 들러보기로 했다. 5월 1일 마침 노동절이라 차이나타운에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유명하다던 공갈빵도 긴줄 때문레 포기하고 연안부두로 향했다.부슬비가 내리는 연안부두에는 낙시꾼 몇몇만 보인다. 조금 이른시간이었지만 식당에 들어서서 호기롭게 '밴댕이회 주세요'하니 금방 한상 차려 주..

실치회

천안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실치를 회로 먹는다는 걸 알았다. 작년 대선 투표 후에 당진 장고항으로 달려가 먹었다. 비가오고 있었고 허름한 포장마차 같은 식당- 검색으로 알았다. 맛있는집이라고-에는 우리만 앉았다. 잔뜩 기대를 한 내 입에 실치는 별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지는 못했고 뜻밖에 서비스(?)로 주었던 실치국이 맛났던 기억이 있다. 봄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는 말에 올해 또 그 식당을 찾았다. 토요일 처남, 처형, 처조카, 집사람 5명이 달려간 작년 그 식당은 번잡했다. 우리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실치회와 간재미 무침을 시켰다. 올해부턴가? 휴일이라 그런가? 실치국은 서비스로 주는 것이 아니었나보다. 가격을 제법 받는다.- 그저 실치와 시금치, 된장이 전부인데 말이다. - 실례되는 말인가? 여럿이 ..

오거리 대포집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힌다. 경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들린 보령.지인의 선배께서 추천해주신 대포집이다.홍어찜이 좋았고 막걸리와 궁합이 그만이었다.4월에 가족들과 다시 방문했으나 문이 닫혔다.전화를 하니 따님 결혼 준비로.... 네비에 가게이름으로는 나오지 않았다.주소는 보령시 대천로 98(영보주유소 앞) / 041-93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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