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걸어서 다니기

삼릉 가는 길

그저 물처럼 2020. 7.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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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위주라 문화재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경주 남산 둘레길 중에 '삼릉가는 길'이 있다.
전체 코스는 월정교에서 출발하여 삼릉까지 가는 길이다. 하지만 우리는 나정에서 출발하기로 한다. 주차는 양산제에 하고, 왼쪽으로 동네 쪽으로 들어가 남간리사지 당간지주 방면으로 길을 잡는다.

안내는 친절하지는 않지만 충분히 길을 찾아갈 수 있게 되어 있다. 마을로 들어서면 각 담장에 '삼릉가는 길'이라고 표시 되어 있으니 찾는데는 특별히 문제가 없다.
당간지주를 지나 창림사지 삼층석탑 쪽으로 들어서면 한창 발굴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창림사탑 쪽으로 올라가거나 또는 직진을 해서 포석정으로 갈 수도 있다. 창림사 3층석탑은 여러가지의 부조가 잘되어 있으니 충분히 한번 볼 만하다. 창림사 쪽으로 올라가서도 포석정으로 가는 길이 있으니 다시 내려올 걱정은 하지말자.

여기서 빨간화살표로 가면 창림사터이고 파란화살표로 가면 포석마을이 나온다. 왼쪽으로 창림사터 발굴모습이 보인다.
멀리 보이는 곳이 창림사터이다. 신라 최초의 궁궐터였을거라고 추정하고 있다. 탑에서 오른쪽으로 길이 있다.

포석 마을에 들어서면 포석정을 찾아가면 된다. 화장실이 있으니 참고하자.

위 사진의 색으로 진입하면 여기서 합쳐진다.

주차장 건너편에 지마왕릉 쪽으로 안내판이 있다.

지마이사금: 6대. 성은 박씨. 왕릉은 다음에 상세히 다루어 보기로 하자.

지마왕릉을 지나면 태진지에 도착한다 저수지는 작다. 데크로 단장되어 있어 산책하기는 좋겠다.

데크를 지나서 작은 숲길로 잠시만 들어서면 삼불사가 나오고 삼불사 화장실입구쪽에서 계속 직진하면 삼릉이다. 자동차가 다니는 도로로 가도 되지만 산길이 있으니 걸어보자.

 

왕복에 1시간 40분. 일만보에 살짝 못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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