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걸어서 다니기

안산 갈대습지공원

그저 물처럼 2019. 11. 12.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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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래는 군자만이었으나 둑으로 막았다. 시흥과 화성의 앞글자를 따서 시화호가 되었다. 

농지에 물을 공급할 담수호로 계획했단다.

말도 안되는 말이다.

이 호수를 둘러싸고 공업단지가 만들어졌고, 주위에 도시가 급속히 커지고 있었는데 말이다.

당연히 문제가 생겼다. 아마 정부와 관련 기관들의 무능과 관리소홀 등이 호수를 검은색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다시 바닷물을 끌여들였고, 이후에 조력발전소가 만들어졌다. 

 

하천에서 들어오는 수질을 개선하기 위해서 인공습지를 조성한 것이 이것이다.

데크와 중간중간에 쉼터가 마련되어 있었다. 근처에서 콘크리트 건물이 눈에 거슬리기는 하지만 산책하기는 좋겠다. 갈대가 있는 가을에만 고집할 필요는 없겠다.

들어가는 길 단풍은 덤이다.

 

 

주차료와 입장료는 무료이다. 문을 닫는 시간이 있으니 확인이 필요하다.

 

 

안내도와 화장실도 잘 구비되었다.

물 한통만 들고 가볍게 쉬엄쉬엄 걸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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