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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유럽이었다. 그리고 입맛도 더욱 더 토종에서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했다.
대부분은 아파트를 구했다. 새로운 도시에 도착하면 장을 보고 끼니는 숙소에서 해결했다. 식당에서는 최소한의 식사만 했다.
몇 번의 경험이 있었음에도 와서보니 가방에는 필요없는 것들도 보인다.
다시 유럽에 간다면 짐을 이렇게 꾸린다.
우리 여행 기간은 24. 06. 20~08. 22일(63일) 이었다. 독일, 프랑스, 베네룩스 3국이다.
글의 순서 |
1. 옷차림 2.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사용한 것 3. 가지고 가야 하는 것 4. 가지고 갈 필요가 없는 것 5. 가지고 갔으나 무용지물이었던 것 6. 기타 |
1. 옷차림: 여행 하는 곳이 서로 다르니 참고만 하자.
- 24년 여름에는 날씨가 변덕을 부렸다. 7월 20일 까지는 짧은 바지는 거의 필요치 않았다.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추웠다(?). 7월 29일에 독일로 들어왔는데 기온이 쑥 올라간다.
- 많이 쌀쌀 - 현지인들도 이상 기후라 한다. - 했다 . 얇은 패딩을 자주 입었다.
- 스카프가 유용했다.
- 슬리퍼(쪼리)보다는 운동화를 자주 신었다. 따라 양말도 2~3 켤레 가져가자.
- 얇은 청바지 정도가 있으면 유용하다.
- 현재(7월 18일)까지 비가 제법 내렸다.
- 식품보다는 옷을 넉넉히 갖고 가자.
- 세탁기 있는 집을 찾지 말고 빨래방을 이용하자. 세제는 종이세제 - 빨래방에 있지만 - 를 가져가면 된다.
- 8월 10일 이후 카셀부터는 덥다. 다름슈타트는 거의 한국 날씨다.
2. 가지고 가서 유용하게 사용한 것
- 조선 간장: 마트에서 보지 못했다.
- 고추가루: 아시안 마켓에 있었으나 대부분 용량이 크다.
- 황태채: 국을 끓이면 좋은데 냄새가 문제다. 그래도 나는 고집한다.
- 맥가이버 칼: 주방의 칼이 잘 안드는 경우가 많았다
- 랩: 꼭. 숙소를 옮길때마다 액체류의 조미료를 감고 다녔다. 현지에도 있으나 우리것이 성능이 좋더라.
- 거실화: 무조건이다.
- 스카치테이프: 항상 갖고 다니는 편이다.
- 비닐봉지: 우리 것이 좋다. 크린랩에서 나오는 작은 포장으로 된거 있다.
- 고무장갑: 피부가 예민하신 분
3. 가지고 가야 하는 것
- 트레블월렛 카드: 무조건 만들어 간다(1인 1카드). 현금 충전해서 사용, 현지 - 특히 네덜란드 - 에서 교통카드로 사용. 벨기에서는 1개로 2인 사용 가능, 네덜란드는 1인 1카드라야 한다.
- 손톱깍기, 보조 배터리, 선글라스, 장바구니(접으면 작아지는)
- 빨래망: 필수
- 코인티슈: 많이는 필요 없다. 이동 중에 식사를 한다거나 할 때.
- 나무 젓가락: 1회용 말고, 의외로 자주 쓰인다. 우리는 가끔 잔치 국수도 먹었다. 중국마트에서 구입했다.
- 텀블러: 혼자면 500cc 정도
- 바람막이 옷
- 1회용 커피 드리퍼: 가장 간편하다. 컵에 걸어 사용하는 것. 커피는 여기서도 살 수 있다. 숙소에는 커피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 많았다.
- 양산 겸 우산: 비가 자주 오락가락했다.
- 빨래줄: 가끔 사용했다. 지금도 팔려나 모르겠는데 - 트레블메이트에 고무줄 꼬아 놓은 것(집게가 필요없다.) - 이 있었다. 2개 정도를 비나와 함께 가져가서 사용하면 좋다.
4. 가지고 갈 필요가 없는 것들: 현지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 한국식품점은 잘 없지만 중국식품점에는 우리 것 대부분이 있다.
- 고추장, 된장, 쌈장, 참기름 등등- 한국에서 가져가느니 옷을 더 챙기자.
- 식료품은 거의 대부분 아시안마켓(특히 중국)에 다 있다. 밑반찬용 캔(깻잎, 명이나물 등)은 잘 없다.
- 라면은 아시아 마켓은 당연히 있고, 현지 마트에도 보인다. 가끔 햇반도 있더라.
- 멀티아답터, 돼지코
- 뒤셀도르프에는 한국마트가 있다. 밑반찬도 만들어 놓고 판다.
5. 가지고 갔으나 별로였던 것 들
- 액젓: 김치를 담아보겠다는 야심찬 계획이 있었으나 이동이 잦았고 배추쌈 먹고 남은것으로 간단히 겉절이 한 번.
- 멸치: 밑반찬용으로 생각했으나 술안주로 탕진
- 구두: 근사한 레스토랑에서는 갖춰 입어보자 했으나 별로.
- 마스크, 비옷: 전혀
- 손선풍기: 8월부터는 유용했다. 그래도 있으면 좋겠다.
6. 해먹은 음식 들
- 육수 한 알: 이게 모든 요리의 베이스 역할을 한다.
- 된장국: 그때 그때 보이는 재료 넣고. 두부, 미역, 황태(가지고 갔다.) 등등
- 미역국, 황태국
- 카레: 고체 카레는 여기에도 있다.
- 스테이크: 쇠고기가 싸다.
- 수육, 구이: 삼겹살, 목살 등
- 백숙: 닭 한마리, 닭다리도 큰 거(4개 든거로 둘이 먹기에 적당했다.) 있다.
- 샐러드: 간단하게 발사믹+요거트+빵. 여기 소스는 잘 모르기도 했고 어쩌다 구한 것은 입에 안 맞기도 하더라.
- 국수: 주로 잔치국수
6. 기 타
- 여기 - 벨기에 네덜란드 - 주방에는 가위가 잘 안보인다. 우리는 삼겹살 구워먹을 때 필요한데. 계륵이다.
- 중요: 매운 음식 좋아하면 고추를 보이는대로 확보하자.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에서 가끔 보인다
- 쌀은 우리나라 것은 없으나 일본쌀(우리와 같은 품종이다.)이 많이 보인다.
- 생수: 그냥 먹을 때만 사서 먹었다. 에비앙이 싸면 이 걸로, 아니면 Vittel과 Volvic - 추천 받음 - 을 구입, 끓여먹는 것(밥, 찌개, 차, 커피 등)은 수도물 -전혀 문제 없었다. -을 사용했다. 병을 눌러보고 말랑말랑하면 일반 생수이다.
- 이동 중일 때 김밥을: 김밥용 김 판다. 남은 김치 + 오이 소금에 절이고 + 계란 지단 + 올리브 등 간 되는 것들로 김밥을 말았다. 김치는 냄새 우려 때문에 물에 씻어 사용했다. 플라스틱통은 현지 구입했다.
- 큰 마켓: 독일(Aldi, Rewe. Penny 등), 프랑스(까르푸 등), 벨기에(까르푸, Proxy 등)
- 대개 큰 마켓에는 감자, 양파 등은 큰 망으로 판다. 낱개로 사려면 작은 마트를 찾아야 한다.
- 독일에서는 49유로 티켓을 무조건 사자. 10일 정도만 있어도 본전 뽑는다.
숙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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