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24_유럽 여행

24년 여름 프랑스_ 낭시 Nancy

그저 물처럼 2024. 7. 15.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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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가 꼬였나 보다. 

콜마르에서 스트라스부르를 거쳐 낭시로 왔다. 

 

구글에 힘입어 숙소로 걷는다. 시간 맞춰서 들어오란다. 마침 숙소앞 광장이 있다. 일요일지만 문을 연 식당이 있었다. 

 

맥주와 물을 시킨다. 역시 GAS. 우리는 열심히 손짓발짓하며 NO gas를 주문하지만 희안하게 탁자 위에는 gas가 놓인다.

 

300ml짜리 맥주병으로 1시간을 버텨야 한다. 해는 찬란하고 우리는 지루하다.

 

1. 스타니슬라스 광장

낭시는 여기에서 시작하고 여기에서 끝난다. 스타니슬라스 광장이다. 광장은 황금색의 문을 통과해야 한다.

 

광장은 오페라극장, 미술관, 시청에 둘러샇여 있고,  중앙에 이 양반이 떡하니 버티고 있다. 한 때 폴란드-리투아니아 황제의 자리에 있었으나 프랑스로 망명하여 여기에서 살았다.

 

검색으로 정보를 찾으려면 스타니스와프로 입력해야 한다. 제법 굴곡진 삶을 살았던 것으로 보인다.

 

역사의 이야기는 각자가 몫으로 돌리자. 딸을 루이 15세에게 시집보냈고, 덕분에 부침이 있었으나 로렌 공작으로 여생을 보냈다. 

 

이런건 다 잊어버려도 좋겠다.  광장의 파라솔 밑에서 맥주 한 잔 시켜 놓고 쏟아지는 햇살과 바삐 움직이는 군상들을 봐도 좋겠다. 해가 좋으면 좋은대로 비가 오면 또 그렇게 그저 앉아만 있어도 좋은 곳이다.

 

당일 여행이 아니라면 밤에도 꼭 가보자.

 

 

 

 

2. 광장 주변

광장에서 북쪽의 에레 개선문- 이곳 말고도 여러 곳에 이런 형태의 문이 있다.-까리에르 광장이  있고 그 끝에 구베르뇌르 궁전이 있다. 

 

남쪽으로는 낭시대성당- 일부 수리중, 우리말 안내서가 있다. - 도 볼만하다. 

 

여유가 있다면 공원으로 가자. 삐삐니에 공원 Parc de la Pepiniere이 그곳이다. 

 

마침 그랜드 피아노를 두고 공연을 하고 있었다.

 

숲이 좋다.

 

3. 크라프문 Porte de la Craffe

 

14세기 성벽 흔적을 볼 수 있는 크라프문은 19C까지 감옥으로 쓰였다고 한다.

 

100m쯤 더 가면 등장하는 시타델문 Porte de la Citadelle이다.

 

삐삐니에 공원에서 가깝다.

 

4. 아르누보 이야기

여기가 아르누보의 시작점이란다.  아르누보 즉 '새로운 예술'의 뜻을 가지고 있는데 건축적으로는 과도한 장식으로 치중하였다 한다. 스페인의 가우디가 연상된다고 할까?

 

시작은 중앙역에서 시작하면 된다. 유명한 카페가 그기에 있고 바로 앞 빵집은 마카롱 원조집이란다.

 

마카롱이 처음에는 이랬단다.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몇 군데의 건축을을 보면 아르누보의 느낌이 온다. 이 건물이 대표적인 곳 중에 하나란다.

 

내가 게으르고 아루누보에 대해서는 잘몰라 사진 몇 장만 올려 둔다.

 

나는 못갔지만 여기서 브런치도 좋겠다. 내부도 아르누보의 느낌이 강하다니 한 번 가보자

 

https://maps.app.goo.gl/L3dkYk6vxpHjczKRA

 

Brasserie L'Excelsior · 50 Rue Henri-Poincaré, 54000 Nancy, 프랑스

★★★★☆ · 브라세리

www.google.co.kr

 

콜마르에 대한 정보

24년 여름 프랑스_콜마르 Colmar (tistory.com)

 

24년 여름 프랑스_콜마르 Colmar

건성건성 다니다보니 놓치는게 많다. 떠나고나서 후회를 하고 미련을 갖는다.  찾은 자료에는 콜마르가 좋다해서 스트라스부르에는 1박만 했고 콜마르에 3박을 한다. 각자 취향이 있으니 탓은

gimigi.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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