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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창을 열었다.
거짓말처럼 시원한 바람이 불었다.
오랜만에 기계 도움없이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에는 아내에게 몰아 준 이불을 강탈해야 했다.
지나가는 차 소리에 일찍 잠을깼다.
작년 여름에 아내와 차소리가 시끄럽다고 했는데
그걸 이제서야 기억해낸다.
그래도 가을은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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