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_가을-제주에서

하늘에서 날아온 섬_비양도

그저 물처럼 2020. 11. 7.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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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 방문이다. 한림항에서 들어간다.

이번에 배가 한 척 늘었다.

네비가 말썽일 때는 한림(해양)파출소를 입력하자. 천년호가 좀 더 크다.  왕복 9,000원. 2시간이면 산에올라가고, 섬을 둘러보는데 충분하다. 하지만 섬을 느끼고 싶다면 4시간은 잡아야 한다.

앞에 보이는 섬이 비양도이다. 배를 타면 금방 도착한다. 

전과 다르게 내리는 곳이 반대편으로 옮겼다. 때문에 산으로 바로 올라가려면 표지판을 잘 찾아야 한다. 영화 봄날 촬영지를 알리는 구조물에서 뒤를 돌아보자.

마을 돌담길이 정겹다.

산으로는 계단이 만들어져 있다. 쉬엄쉬엄 산으로 오르면 하얀 등대가 맞아한다.

 등대 뒤편으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랐다. 지금은 길을 막아 놓아 다시 되돌아 갇는다. 계단 가장 아래에서 오른쪽으로 접어들면 둘레길이 나온다.

내 눈에는 곰처럼 보이더라. 뒤에서 보면 애기를 업고 있는것도 같다.

용암에 있던 휘발성분이 폭발하여 마그마 물질을 화구 주변에 쌓아 넓이에 비해 높이가 높은 굴뚝 모양의 화산체를 만들면 호니토라고 한답니다.

 

신풍리 풍력발전단지 방향.

이 쪽은 본섬 한라산 방향

그리고 펄랑못과 억새.

바닷물이 지하로 스며들어 만들어진 간만조 수위를 형성하고 있펄랑못 국내 유일 염습지이다.

 

점심은 이곳에서

어촌계장님이신 사장님의 음식은 맛깔났다. 보말죽, 문어, 멜튀김을 먹었다. 밑반찬도 예술.

바로 옆 유명한 집 - 전에는 여기를 갔었다. - 이 있으나 너무 붐벼 이곳으로 갔는데 탁월한 선택이었다.

외관을 보고 외면하지 마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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