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0_가을-제주에서

제주에서 먹다. #002

그저 물처럼 2020. 10. 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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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시식당 *****

가시리에 있다. 복잡하면 근처 나목도식당으로 가도 된다. 점심시간이면 대부분 두루치기를 먹는다.

몸국이 서비스로 나온다.

따라비오름에 가시면 시간에 맞춰도 좋겠다.

고기가 어느정도 익으면 오른쪽에 있는 파채, 콩나물, 무생채 넣어 비벼 함께 먹는다.

 

2. 황금어장 ***

예전 동료가 제주분이였고, 퇴직 후에 제주에 계신다.

저녁을 같이 먹었다. 자리돔 조림과 돼지고기 구이가 맛나더라.

별 세개는 가격 때문에.

고등어회는 김에 밥과 함께 먹는다. 아래는 객주리 조림이다. 객주리는 쥐치를 일컫는다.

3. 백마가든 ****

아내의 말로는 등심에서 기름을 뺀 - 소고기에서 기름이 빠져 살짝 퍽퍽한?- 맛이란다.

쥔장께서 살짝만 구워서 먹어라 하셨다.

 

육회는 소고기와 구별이 불가하다.

제주의 유명한 말고기집보다 가격이 착하다.

 

옆자리 분들은 내장탕에 밥을 말고 청양고추를 넣어 죽처럼 만들어 드시드라.

말곰탕은 무우와 메밀을 넣어 걸죽하다.

4. 조천수산 ****

회만 판다. 바닷가에 탁자 - 빌려 준다. - 를 놓고 먹는다.

초장, 와사비, 간장을 제외하고는 들고와야 한다. 3시 이후 전화를 하고 가자.

가격은 횟집보다 싸다. 곧 방어를 먹을 수 있겠다. 여럿이 가면 특방어를 드셔보시라.

혹 여기에 없다고 하면 함덕유드림마트로 가자.

따님이 까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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