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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쉬오름은 제법 체력을 요구한다.
그러나 억새가 좋은 오름은 바로 맞은편의 아끈다랑쉬오름이다.
이 곳은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다. - 다랑쉬오름은 봄에 찾으시라. 체력이 허락하면 한 번에 해도 좋으리라.
네비로 찾아가기도 쉽다.
억새는 항상 해가 쨍쨍한 날-시간이 허락한다면- 오르자.
그래야 역광으로 반짝이는 억새를 맛껏 담을 수 있다.
다랑쉬오름을 뒤로하고 방향을 잡자.
이 날은 구름이 있어 해가 숨바꼭질을 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시간을 넉넉히 잡고 가야한다.
해가 구름 속으로 숨으면을 하면 잠시 시간을 자리에 멈춰 서자.
해를 정면으로 봐야 반짝이는 억새를 볼 수 있다. 바람이 불면 금상첨화.
살짝 가파른 길로 올라서면 외나무가 있다. 그기서 왼쪽- 시계방향 - 으로 방향을 잡자.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억새가 들어온다.
정면이 남쪽이다. 아마 저 반대편에서 보면 밋밋한 모습일 것이다.
대신 이걸 배경으러 인물사진을 찍으면 역광이라 사람은 실루엣만 나온다.
얼굴을 보려면 보정프로그램의 힘을 빌려야 한다.
다랑쉬오름과 멀리 일출봉을 조망할 수 있다.
남쪽 능선에 서면 멀리 용눈이오름이 보인다. 근처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보이는 곳이 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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