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주저리 주저리

허탈하고 헛헛하다.

그저 물처럼 2018. 7. 25. 21:10
반응형

그는 자신에게 너무 엄격한 도덕성의 잣대를 요구한게 아닐까?


나에게 묻는다

너는 잘, 제대로 살았느냐?

자연인인 나에게 아무도 채찍을 가하지 않으니

오늘 목구멍으로 밥을 넘긴다.

그대 때문에 많은 밤을 지새울것 같다.

그것이 내 인생에, 이 시대에, 내일의 역사에 보탬이 되길


그대

그곳에서는

이곳의 일일랑 신경쓰지 마시고

라이방 좋은 놈으로 하나 마련하셔서

새로운 세상 맞으시길


불판을 바꾸는 일은 남겨진 자들의 몫이니


안녕..





반응형

'그냥 >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태풍  (0) 2018.08.22
폭염-사라지다  (0) 2018.08.17
그때는 왜 그랬을까?  (0) 2018.08.02
듣기 싫은 소리  (0) 2018.07.29
2018년 4월 1일 오후 02:07  (0) 2018.0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