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001 오랜만에 아내와 삼릉을 찾았다. 상선암은 여전히 등산객들에게는 냉담했고 숲은 우리가 돌아오기를 기다주었다. Photography/Photography 2020.06.03
해가 진다. 오늘 하루가 간다. 매일 같은 풍경이지만 날마다 새롭다. 사는 동네가 시골이라 은총을 받는다. 방충망에 막혀있고, 손에는 수세미가 들려있었지만 말이다. 20년 4월 26일 저녁 경주 현곡면 Photography/Photography 2020.0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