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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입에는 82

실치회

천안으로 거주지를 옮기고 실치를 회로 먹는다는 걸 알았다. 작년 대선 투표 후에 당진 장고항으로 달려가 먹었다. 비가오고 있었고 허름한 포장마차 같은 식당- 검색으로 알았다. 맛있는집이라고-에는 우리만 앉았다. 잔뜩 기대를 한 내 입에 실치는 별다른 맛을 느끼게 해주지는 못했고 뜻밖에 서비스(?)로 주었던 실치국이 맛났던 기억이 있다. 봄이 아니면 먹을 수 없다는 말에 올해 또 그 식당을 찾았다. 토요일 처남, 처형, 처조카, 집사람 5명이 달려간 작년 그 식당은 번잡했다. 우리도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실치회와 간재미 무침을 시켰다. 올해부턴가? 휴일이라 그런가? 실치국은 서비스로 주는 것이 아니었나보다. 가격을 제법 받는다.- 그저 실치와 시금치, 된장이 전부인데 말이다. - 실례되는 말인가? 여럿이 ..

오거리 대포집

나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임을 밝힌다. 경주 지인들과의 모임에서 우연히 들린 보령.지인의 선배께서 추천해주신 대포집이다.홍어찜이 좋았고 막걸리와 궁합이 그만이었다.4월에 가족들과 다시 방문했으나 문이 닫혔다.전화를 하니 따님 결혼 준비로.... 네비에 가게이름으로는 나오지 않았다.주소는 보령시 대천로 98(영보주유소 앞) / 041-932-3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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