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나에게는 별일

냉동

그저 물처럼 2018. 11. 11.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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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 살다보니 집에서 밥 먹는게 가뭄에 콩나듯한다.

때문에 밥을 냉동해서 먹는다.

일요일 아침.

미역국과 밥을 먹는다.

장모님께서 계실 때는 항상 정갈하게 밥상을 차려 주셨는데,

시집와서 어머니께서 하시는 걸 보더니만

금방 배워 따라한다.

하기사 설거지꺼리는 많이 준다.

들깨잎 김치는 처형에게서 가져온 것이고

양쪽 물김치는 내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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