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차타고 다니기

1021-22_ 충남 가을여행

그저 물처럼 2018. 10. 24.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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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형께서 서산 아들네에서 손자보기를 하신다. 마침 며느리가 22일 휴가라 4명이 나들이에 나섰다.

코스는 천안-오서산-무창포해수욕장(회먹기)-서천에서 숙박-신성리갈대밭-청양 천장호흔들다리-천안

안산에서 천안으로 이동해서 오서산으로 출발

 

이번 여행의 대부분은 국도를 이용했다. 충남 남부지역은 벼베기가 시작되고 있어서 출러이는 황금물결을 볼 수 있었고, 더 나아가서는 고속도로나 새로 만든 국도변에 있는 방음벽이 없어 가을을 만끽하는데는 작은 지방도를 이용하는 것을 권한다.

도중 유진탕집에서 점심을 먹고 오서산자연휴양림에서 등반 시작. 입장료 7,000원

늦게 출발해서 올라가니(월정사 방면) 호젓하고 코스는 무난하다.

꽃은 용담이다. 작년에는 3송이 만났는데 이번에는 이 넘 뿐이다.

정상에는 힘차고 굳세 보이는 청년이 막걸리와 아이스께끼를 들고 우리를 맞이한다.

 

하산하는 길은 정상에서 억새 전망대로 가다보면 표지판이 나온다. 이 길이 경사가 완만해서 내려가기 좋단다.

 

다음날 신성리갈대밭. 월요일이라 여기도 한적하다. 아직 제철이 아니라 조금 아쉽다. 입구에서는 군밤 가게 이름이- 누드, 발랑까진- 이채롭고, 한편에서는 공사가 진행중이라 번잡스럽다.

 

 

천안으로 이동하면서 들린 천장호 흔들다리

11시 쯤이라 그런지 대형버스가 나란히 섰고, 그 위의 주차장에는 이전의 곳과는 다르게 승용차도 제법 가득하다. 주로 연세가 있으신 분들이 색색의 맵시를 뽐내며 한 곳을 향해 움직이고 있었고, 스피커에는 80년대의 가요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호수에는 고추와 구기자를 형상화한 구조물 사이로 흔들다리가 놓여져 있다.

 

건너편에서 이 쪽으로 건넌다. 호수가에는 산책하기 좋게 데크가 만들어져 있다. 호수를 한바퀴 도는 것이아니라 끝에서 다시 되돌아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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