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이야기/24_유럽 여행

24년 여름 독일_ 코블렌츠 Koblenz

그저 물처럼 2024. 6. 2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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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06월 24일 비스바덴에서 코블렌츠로 옮깁니다. 특별히 찾아가기보다는 트리어를 거쳐 룩셈부르크를 가기 위한 징검다리로 이용하기 위함입니다.

 

1. 전체적으로 감잡기

코블렌츠에서도 우리는 숙소 위치를 잘못 잡습니다. 시내에서 반대편에 자리를 잡았네요. 하지만 그것만 빼면 아주 만족할만한 숙소였습니다. 라인강으로의 접근도 용이하였고, 특히 주방은 우리가 원하는 모든 것-밥솥 빼고-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코블렌츠 숙소에 대한 것은 여기에서

24년 여름 유럽 여행_숙소 이야기 (tistory.com)

 

24년 여름 유럽 여행_숙소 이야기

24. 06. 20. 프란크푸르트에 도착했다. 한 곳에 오래 머물기를 원했으나 숙박비가 비싸 이곳저곳을 찾아 다니게 되었다. 심플하게 숙소에 대한 이야기만 해본다. 우리는 가능하면 아파트를 얻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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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으로 감만 잡자.

 

A(코블렌츠 Hbf), B(Lidl 슈퍼), C(우리 숙소), D(REWE?), E(라인강변, 나무가 많아 산책하기 좋다.)

E에서 다리 밑으로 F(케이블카 타는 곳)로 가는길이 있는것 같으나 오늘 현재는 공사 중이라 옆의 호텔을 돌아서 가야 한다.G(도이치 에크), 둥근원(시내)

 

2. Görresplatz

https://maps.app.goo.gl/9V84vFaChXxeHm1x9

 

Görresplatz · Josef-Görres-Platz 8, 56068 Koblenz, 독일

★★★★★ · 관광 명소

www.google.co.kr

 

와인통이 있는 분수 조형물이다. 기둥의 부분부분의 코블렌츠 역사를 상징한다. 

 

아래에서 위로 올라가면서

 

1) 와인배: 와인통을 실은 배가 기둥을 운반하고 있다.

 

 2) 로마 정착지→ 프랑코니아 왕실(6~9C) → 트리어 대교구에 소속됨(10~12C) → 십자군 시대(12~13C) → 전성기(13~16C) → 30년 전쟁 시기 → 프랑스 혁명 → 프로이센 시대(19~20C) → 2차 대전 시기

 

3. 성 카스토르 대성당 Basilica of St. Castor

코블렌츠 4C 모젤강에서 선교사로 활동했던 성 카스토르를 기리는 곳이다. 9C초에 건축되었다.

 

몇 번의 재건을 거쳐 오늘날의 모습을 갖춘다.  13C에는 로마네스크 양식으로,15C 말에서야 고딕양식의 지붕을 완성한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중에 하나인 베르됭조약이 코블렌츠에서 체결되었다. 프랑크왕국의 샤를마뉴가 죽고 난 후 후손들의 다툼이 있었고, 그의 손자 대에서 3개의 나라로 나뉜다. 서프랑크, 중프랑크, 동프랑크가 그것이다. 이후 메르센조약으로 오늘날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로 나뉘는 계기가 된다.

 

 

내부의 로마네스크 양식의 천장이 인상적이다.

 

4.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 Festurg Ehrenbreitstein

코블렌츠 성 카스토르 성당 바로 옆에 요새로 올라가는 Seilbahn(케이블카 -17.8€, 성 입장료 포함 - 가 있다) 2011년 원예박람회가 에렌브라이트슈타인 요새에서 열리게 된다. 도심에서 행사장까지 이동항 방법이 마땅치가 않아 그 해결책으로 케이블카 설치가 제안된다.  하필이면 유네스코가 이 지역을 문화경관구역으로 정하자, 환경단체의 반대가 심해진다. 

 

코블렌츠 시에서는 교량과 도로 확장 비용, 버스 운행에 따른 매연 등의 예를 들어 시민들을 설득하여 5년 시한부로 설치를 한다. 

 

케이블카는 박람회 기간 대단한 성공을 거둔다. 그리고 역시 돈은 모든 걸 해결하나 보다. 관광 수입이 급증하자 시민들 사이에서 존속 의견이 90%가 넘어섰다. 현재는 2026년까지 존속하기로 유네스코와 합의를 본 상태지만 이후는 모를 일이다.

 

케이블카는 5분이면 강을 가로질러 요새로 올라간다.

요새에는 성이 있다. 요금에 포함되어 있으니 둘러보자. 도이치 에크가 한 눈에 들어온다.

 

요새에서는 라인강과 모젤강의 두물머리인 도이치 에크가 내려다 보이고, 물색이 다른 두 강의 합쳐진다.

 

위 쪽이 모젤강이고 아래가 라인강이다. 전략적 요충지라 로마제국 때 군사기지가 있었다. 도시의 이름도 라틴어로 '여러 물줄기가 합류하는 곳'이라는 뜻의 'ad confluentes'에서 나왔다.

 

위쪽에 보이는 석조 다리가 모젤강 최초(14C)의 발두인비뤼케 Balduinbrück이다.

도이치 에크 Deutsches Eck

 

도이치 에크에는 빌헬름 1세 기마상이 있다. 1897년에 제작한 받침대를 포함하여 37m(기마상은 14m)에 이른다. 나름 독일의 상징물이었지만 2차대전 때 미군에 의해 파괴된다. 독일 통일 후 베르너 타이센(변호사)이 비용을 부담하면서 1993년 현재의 모습을 재건하였다. 

 

주변에는 독일 국기와 16개 주기가 게양되어 있다.

 

 

도이치 에크를 뒤로하고 시내로 발걸음을 옮긴다. 더웠다.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 가게에는 길이 길게 서 있었다. 나는 먹지 못하지만 독일 최고의 맛이라니 아내에게 강권한다.

 

가게 내부에는 앉을 자리가 마땅치 않다. 다들 앞의 Liebfrauen kirche 계단에 앉아 먹고 있다. 

 

https://maps.app.goo.gl/VXhooJqoX4ZNa92TA

 

eGeLoSIa Laden · Braugasse 6, 56068 Koblenz, 독일

★★★★★ · 아이스크림 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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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팁 하나

 

건너 보이는 첨탑이 아이스크림 가게 앞의  Liebfrauen kirche이다. 건너 보이는 파라솔에서 교회로 가는 통로가 있다. 그리고 화장실도 있는데 무료이다.

 

아이스크림 가게를 등지고 오른쪽으로 돌면 반대편에 지하처럼 내려가는 길에 화장실이 있다.

 

분수대가 있는 광장이 조용하다.

 

코블렌츠에서 다녀오기 좋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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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여름 독일_ 엘츠 성 Eltz Cas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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