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에는/가 본 곳

남당항 대하축제

그저 물처럼 2018. 9. 14.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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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남당항에서 대하축제를 한다.

병원에서 콜레스테롤이 높다고 진단 받기 전에는 경주에서 남당까지 새우 먹으러 가기도 했다.

누차 이야기 하는 거지만 천안에 둥지를 틀면서 남당항이 가까워 가끔 맛난거 먹으러 가는 곳이 되었다.

9월 10일(월) 윗동서 내외와 함께 남당항을 찾았다.

같이 간 분이 미선이네를 좋아해서 그 집으로 들어갔다.

새우, 쭈꾸미 등 여기에서 먹는거라면 어느 한 집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듯하다.

주차장에서 한바퀴 돌면 나를 기다리는 집은 산더미다.

이 날 이 집에 있는 메뉴판은 이거다. 사진이 제대로 잘 찍히지 못했다.

순서대로 다시 나열하면(4인) 활새우(1.5k), 전어회.구이(1k), 튀김(새우 4마리), 칼국수(2인분) 122,000이다.

우리는 성인 남여 4명. 4人메뉴를 시켰다.

결과는 남겼다. 튀김은 필요가 없었고 새우는 남았다. 생새우 회로 몇마리 먹었었다.

3인 메뉴면 충분할 듯하다, 그러고 모자라면 더 시키면 된다.

전어가 필요없다면 개별로 시키면 된다.


여기서 궁금증 해결 하나. 대하와 흰다리 새우

여기저기서 들은 이야기를 종합하면(대략적으로)

1. 두가지 맛은 별차이 없다.

2. 대하는 바이러스에 취약해서 양식이 불가능하다.

3. 따라서 대하는 산 놈이 없다고 보면 된다. 당연히 살아있는 넘은 모두 양식 흰다리새우

4. 흰다리 새우- 이름이 거시기 하고 대하와 구분이 안되는 건 아니지만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맛나게 먹으시라. 새우의 맛이야 말 할 필요가 없으니


내 입에는 수족관에 헤엄치는 그 놈도 맛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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