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차타고 다니기

계족산

그저 물처럼 2018. 7. 31.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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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시절 붙어다니던 친구들이 있었다.

이 놈들 때문에(?) 나는 학교 동창 친구가 없다.

3년동안 머했나 몰러

나이가 들어 10여년 전부터인가 한번씩 모여 산행-보다는 음주가 위주이지만-을 한다.

토요일 아침에 만나 해장국집에서 막걸리 반주삼아 한잔하고는 산행을 하고

저녁에 또 한 잔하고

잠자고

아침에 해장국과 반주

그리고 언제부턴가는 cafe에서 에스프레소 곱배기로 속을 달래고 각자 집으로 흩어진다.

이번 7월 28-29일은 대전 계족산을 다녀왔다. 우리가 처음 산행 계획을 세우고 갔던 그곳으로

날씨 때문인지 前酒때문인지(대전역 한밭식당) 내내 헉헉대다 절고개에서 소나기와 주막을 함께 만났다.-여기서 모임을 하는 분들도 있더라.

비를 핑계로 한잔하고는 중도하차

 

천안으로 와서 거나하게 한 잔하고 다음날 점심까지 먹고 헤어졌다.

 

마침 친구가 문경으로 발령을 받았단다.

8월 모임에는 문경에서 하게 될라나.

 

흔한 사진 한장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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