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주저리 주저리

번개

그저 물처럼 2020. 9. 20.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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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생이 집수리를 했다.
나는 보조.
사다리를 붙잡고 지붕에서는 다리를 덜덜 떨었다.
페인트도 칠했다.
사흘 뒤에 지인들과 번개를 했다.
사태를 삶았다.
마침 노을도 한몫을 했다.
강샘의 소스와 생맥이 하루 저녁을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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