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주저리 주저리

마치 어쩔 수 없었던 것처럼

그저 물처럼 2020. 9. 2.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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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마이삭)이 올라온다.
한선생과 한 잔 할까했지만 참았다.
5시 집을 나서 6km를 걸었다.
마트에서 아내와 조우하고 장바구니를 채웠다.
전어와 홍어 사이에 갈등하다 홍어를 가져왔다.
자랑하고픈 맘을 억누르고 있는데 박샘이 먼저 심기를건들인다.
구룡포에서 이샘이 거든다.
한샘도 거들고, 나도 홍어 먹은거는 숨겨두고. 맥주 하나를 딴다.
마치 어쩔 수 없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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