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나에게는 별일
경주에서 한잔한다고 카톡으로 자랑질한다.
급하게 나도 조촐하게 차렸다.
얼굴을 마주하고 마시면 더할나위 없겠지만
멀리있는 지인들의 불콰한 얼굴을 머리속으로 그리며
마시는 혼술도 그만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