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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4

05_알마티-Shimbulak 침블락

융프라우에 가본적이 있는가? 가보았던 아니던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가보자. 요즘 말하는 가성비 갑이다. 다만 꼭대기에 신라면은 없더라. 화장실도 깨끗하다. 그래도 흐린 날이나 비가오면 과감히 포기하라. 1. 12번 BUS를 타야한다. 1) 출발은 카자흐스탄 호텔 건너편에서 탄다. 사람 많다. 여기서 자리를 못 잡으면 끝까지 서서 갈 확률 99%다. 앞문으로 타지 않아도 된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징수원이 그대에게 갈 것이다. 혹 오지 않더라도 걱정은 마시라. 내릴 때 앞으로 가서 -오늘 돌아오는 버스에서 우리가 그랬다.- 기사에게 내면 된다.(150T) 2) 내가 내려야 하는 곳이 어딜까라고 정류장마다 목을 쭈욱 뺄 필요는 없다. 그냥 안다. 아! 여기구나라고. 자리에 앉아 있다면 느긋하게 30분만 기다..

04_알마티 - 현지인처럼 다녀보자.

알마티는 방향잡기가 수월하다.설산이 보이는 쪽이 남쪽이다.여기는 보통 조지아를 가면서 트랜짓하는 곳이다. 1$에 준다는 호텔도 매력적이지만, 시간이 허락한다면 며칠 지내는 것을 추천한다.고목(?)의 가로수, 파란 하늘, 쾌적한 기후, 맑은 공기, 음식 등 모두가 그대를 즐겁게 할 것이다. 단 표정이 무뚝뚝하다. 그러나 친절하다. 우리는 카자흐스탄 호텔에서 3박, "European" backpackers hostel 3박을 했다. 동선이 여기 중심이라는걸 감안하고 봐주시기를. 1. 얀 덱스 택시: 현지인들은 길에서 차를 세워 흥정하고 타더라. 우린 얀덱스로 다녔다. 간단히 호출 가능하다. 단 기다리는 곳이 큰 건물 등 찾기 쉬운 곳이면 좋겠다. 택시 위치에 따라 가격 변동이 있다. 수시로 검색해서 가격을 ..

03_Almaty 입성기

순조로운 여행이었다. 출발은 그랬다. 11:25분에 출발한 에어 아스타나는 시간에 맞춰 우리를 공항에 내려주었다. 공항은 작고 아담했다. 대신에 번잡함은 삐끼들이 대신했다. 짐을 찾아 출구를 나오는 순간 택시 호객꾼이 들러 붙었다. 친절하게도 환전소도, 유심(Beeline) 가게도 -전혀 필요없는 친절이었지만- 알려 주었다. 부르는 가격은 터무니 없었다. 얼이 빠진 나는 휴대폰을 주어 심카드를 꽂았다가 다시 빼야 했다.-젊은 친구의 도움이 없었다면 7000(21,000원)텡게를 주었을 것이다. 나중에는 2개를 하면 3500까지 내려 주겠다 했으나 - 빨간거를 주려 했다.- 젊은 친구가 노란거를 달라고 하자 안된다 했다. 결국 우리는 시내에서 하기로 하고 공항 밖으로 나왔다. 처음부터 따라 다니던 삐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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