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프라우에 가본적이 있는가? 가보았던 아니던 시간이 허락한다면 꼭 가보자. 요즘 말하는 가성비 갑이다. 다만 꼭대기에 신라면은 없더라. 화장실도 깨끗하다. 그래도 흐린 날이나 비가오면 과감히 포기하라. 1. 12번 BUS를 타야한다. 1) 출발은 카자흐스탄 호텔 건너편에서 탄다. 사람 많다. 여기서 자리를 못 잡으면 끝까지 서서 갈 확률 99%다. 앞문으로 타지 않아도 된다.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징수원이 그대에게 갈 것이다. 혹 오지 않더라도 걱정은 마시라. 내릴 때 앞으로 가서 -오늘 돌아오는 버스에서 우리가 그랬다.- 기사에게 내면 된다.(150T) 2) 내가 내려야 하는 곳이 어딜까라고 정류장마다 목을 쭈욱 뺄 필요는 없다. 그냥 안다. 아! 여기구나라고. 자리에 앉아 있다면 느긋하게 30분만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