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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맛집 4

제주도에서 먹었다.

주로 숙소에서 먹었다. 그 와중에 밖에서 먹은 것 몇가지를 소개한다. 1. 쥐치회: 쥐치 중에서 제주에서 잡히는 것은 '객주리'라 한다는데 주로 조림으로 먹는단다. 우연히 쥐치 간이 맛나다 해서 서귀포 올래 시장에 들렀다. '간을 따로 줄 수 있나요.'란 물음에 가능하단다. 고소한 맛이 일품이더라. 혹 땡기면 도전해 보시라. 생각보다는 제법 크다. 2. 황돔: 조천수산에서 픽업. 이름음 다양하게 불리는 듯. 가격은 제법이다. 이것도 픽업해서 숙소에서 먹었다. 매운탕에 좋았다. 3. 고사리: 마침 철이었다. 쉽게 찾았고 많았다. 데치는게 힘들었지만 생선 조림이나 돼지고기와도 잘 어울렸다. 4. 꿩: 숲에서 나를 놀래키는. 그냥 먹어보고 싶었다. 주로 샤브이다. 가격은 만만찮다. 5. 오조 해녀의 집: 전북..

고산함지박

가파도를 가려고 2시간을 달렸다. 매진이란다. 차귀도를 가자고 차를 돌렸다. 매진이란다. 점심 먹으러 식당-해물뚝배기가 먹고 싶었다.-에 들어 갔더니 안된단다. 고산리 소재지로 나와서, 보이는 식당으로 들어간다. 점심특선 함지박이 만원이다. 찬이 맛깔나다. 더우기 갓지은 밥이 나온다. 집밥이라는게 이런거다 싶다. 막걸리는 차림에서 제외다. 우연이 특별해지는 순간이다. 함지박 정식은 점심 에만 된단다. 저녁에는 옥돔정식(15000)도 가능.

제주에서 먹다. #003

1. 아끈식당 **** 난 우리 음식만 좋아한다. 때문에 별 4개 탁자 3개의 작은 파스타 가게. 조천읍 신촌에 있다. 우리는 2시 쯤 갔더니 자리가 있었다. 상세한 것은 검색하시라. 이태리 음식 좋아하는 분께는 강추. 2. 교래곶자왈손칼국수 *** 메뉴는 전복보말칼국수. 양이 많다. 가격은 1만원. 일부러 찾아간 곳이 아니라 때가 맞아 들어간 곳. 다음에 지나가면 또 간다. 3. 다려도 횟집 ***** 함덕해수욕장 여기에 사시는 분이 추천했다. 다려도횟집에서 우럭조림을 드세요. 메뉴판은 길게 있었으나 우리는 우럭조림을 시켰다. 4명이 4마리. 한 잔하고 밥도 먹기에는 살짝 부족하다. 맛은 굿. 회도 잘하는 집이란다. 다음에는 회와 함께 주문하는 걸로 4. 빌레와 너드랑 ***** 조천읍 선흘리 메뉴는 ..

제주에서 먹다. #001

제주살이 4일 째이다. 솜씨 좋은 강선생 덕에 이 란을 채우기가 어려울 듯 1. 미풍해장국 제주본점 ***** 중앙성당 맞은편에 있다. 근처에 우진해장국- 점심시간 임에도 줄이 길었다. -이 있다. 물김치 비슷한 깍두기가 온다. 맛은 소문난 만큼이다. 맵지 않은 것도 있으니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코로나가 아니라면 수육을 안주로 긴 시간을 보내고 싶다. 본점인 만큼 세월의 연륜이 묻어있다. 2. 서울국수가게 *** 세화오일장 갔다가 들렀다. 추천받은 곳은 시장 안의 자매식당과 밖의 서울국수가게였다. 서울국수가게로 간 이유는 자매식당에 자리가 없어서였다. 이름과 다르게 순두부(2인 이상이라야 주문 가능)를 추천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고기국수 - 일부러 가지는 않겠다. - 를 먹었다. 밑반찬이 깔끔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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