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제주걷기 6

0501_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원래는 무장애 나눔 숲길 --> 상잣성 숲길 -->붉은오름으로 계획했으나 상잣성 숲길이 보수-생태연못 인근-중이라 해맞이 숲길로 변경한다. 무장애나눔 숲길에서 생태연못으로 연결되는 구간만 피하면 본래 계획처럼 걷는것도 가능할 듯하다. 해맞이 숲길은 제주의 자연식생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숲이다. 노란색의 원에 있는 삼나무 조림구간을 빼면 대부분 자연식생을 볼 수가 있다. 가을에 단풍을 보러와도 좋겠다. 정상에 가기 전 잠깐(전망대란 이름이 무색하다.)을 제외하고는 더이상 시원하게 펼쳐진 전망은 기대하지 말자. 올라가는 길에는 내내 '물찻오름'의 표식이 있고, 정상에서 내려오면 '자연휴양림'이라는 팻말로 바뀐다. 정상까지는 완만한 오르막으로 야자매트와 잠깐의 계단이 있고 급경사는 없으니 편하게 도전해 보자..

0430_돝오름

"날씨가 전부다." 오전에 아내의 말이다. 며칠 오락가락하던 비가 멈추고 파란 하늘이 열렸다. 돗, 돝, 돛으로 쓰는 이 오름은 돼지를 뜻하는 제주 방언에서 비롯되었단다. 입구에는 주차장이 있다.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에 비자림 전체 조망이 가능하다. 표지판에는 둘레길이 표시되지 않았지만 삼나무, 비자나무 속으로 제법 걸었다. 가 주차장이며 출발점이다. 에 탐방로 표식(아래 사진)이 있고 방향으로 올라간다. 에는 '정상가는길'과 '둘레길가는길'표식이 있다. 어느 방향으로 가도 정상을 만난다. 에서 정상은 잠깐이니 정상에 올랐다가 화살표 방향으로 내려 오는걸 추천한다. 전체거리 4km, 시간은 1시간 30분. 녹색선은 야자매트가 깔려있고, 노란색길은 농로라 제법 넓다. 두 길모두 평탄하다. 이번 여행에서 가..

0429_절물휴양림

의도하지는 않았으나 괜찮았다. 본래는 솟모르편백숲이 목적이었다. 새벽부터 비가 와서 계획을 바꾸었다. 아내가 삼다수숲에서 비를 맞고는 컨디션에 난조가 왔다. 일단 절물휴양림에 가서 적당히 걷다고 오자하고는 길을 나선다. 입장료 1,000. 주차 3,000 일단 삼울길로 들어선다. 데크 양쪽으로 장승들이 우리를 맞이한다. 본격적으로 장생의 숲길로 접어든다. 순서대로 상산나무, 산쪽, 박대이다. 상산나무는 특유의 냄새 때문에 쉽게 알아 볼수 있고 박대-출구 쪽에 많았다.-는 곧 꽃을 피울 준비가 되어 있었다. 약 2.5km 즈음에 임도 사거리에 도착한다. 숲길 전체는 11km다. 기온이 떨어져 한기를 느낀다. 아내는 여기서 멈추기를 원했다. 때문에 우리는 색다른 코스를 경험한다. 장생의 숲에는 중간중간 박석..

0425_삼다수 숲길

예전에 방문했던 때의 글이다. 참조만 하시라. http://blog.daum.net/gimigi/400 길을 잃어도 좋겠다._삼다수 숲길 삼나무와 곶자왈, 조릿대 지역으로 나뉘어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2코스를 들어서면 삼나무에서 피톤치트가 뿜뿜한다. 걷는자에서 최적화되어 오르락내리락이 싫은 분들은 여기를 꼭 가보자. blog.daum.net 먼저 사진부터 보자. 교래사거리에서 가가운 곳에 주차장이-입구에 닭모형이 있다.- 있다. 위 글을 보면 알겠지만 2년 전에는 숲길 입구까지 갔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는 약 1.5km이다. 이 길을 왕복해도 무방하겠지만 올곧이 숲길만 걷겠다면 입구방향으로 들어가자. 비포장도로도 있지만 통행에는 무리가 없다. 갈림길이 몇 있으나 리본을 보고 가면 된다. 숲길 입구 도..

길을 잃어도 좋겠다._ 머체왓 숲길

남원읍에 있다. 서귀포에 머문다면 무조건 꼭, 아니라도 일부러 찾아보자. ‘머체’는 돌이 무더기로 쌓인 곳을, ‘왓’은 밭을 가리키는 제주방언이다. 숲길은 3개로 구성된다. 숲길(노란색)로 들어서 중간에 만나는 소롱콧길(자주색)로 마무리하면 좋겠다. 하지만 우리가 방문한 날은 태풍으로 숲길이 통제되고 있었다. 소롱콧길은 보기처럼 길쭉하다. 소롱콧길만 걸으려면 어디로 들어서나 괜찮지만 소롱콧길과 숲길을 연계해서 걸을려면 오른쪽으로 길을 잡아야 하는데 푸른색 화살표 방면에서 시작해야 한다. 서중천을 오른쪽에 끼고 올라간다. 우리는 반대로 걸었다. 시작점에 메밀밭을 조성해 놓았다. 억새가 이번 여행에서도 주목적이었는데 메밀을 더 많이 보게 된다. 시린 하늘을 배경으로 메밀밭이 소금을 뿌린듯 하얗게 펼쳐진다. ..

길을 잃어도 좋겠다._삼다수 숲길

삼나무와 곶자왈, 조릿대 지역으로 나뉘어 걷는 재미가 솔솔하다. 2코스를 들어서면 삼나무에서 피톤치트가 뿜뿜한다. 걷는자에서 최적화되어 오르락내리락이 싫은 분들은 여기를 꼭 가보자. 육지에서 지친 폐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보자. 교래(橋來)리의 옛 이름은 '도리(다리의 제주 말)'다. 천미천을 따라 동네 2개연결하는 빌레(넓은 바위)가 다리모양이고, 사람들이 이것을 다리 삼아 건넜다고 해서 생긴 이름이다. 가는 방법은 교래사거리에서 센트럴공원을 왼쪽에 두고 직진하고, 처음 만나는 다리(4교래교)에서 우회전하여 쭉 들어간다. 여기에 주차를 하자. 아래 사진 화살표로는 차를 가지고 갈 수 없다. 포장길을 따라 조금 들어가면 여기다. 와서보니 2코스 출발지점이다. 두 방향 모두 가능하나 대부분 파랑색 방면으로 ..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