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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쿠 4

10_ 바쿠 - 먹고자기

외국인이 김치찌개- 만원짜리와 오천원짜리의 - 맛의 차이를 알수 있을까? 블로거 소개나 음식 평가로 유명한 사이트의 별점 -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여기에 기대게 된다. - 을 내 미각은 구분해 낼 수 있을까? 이야기를 꺼내기 전에 내 변명부터 주저리주저리 늘어 놓아야겠다. 내 입이 까다롭지 - 이것은 지인들이 안다. 어떻게 증명하지. - 않다. 내 앞에 놓인 음식을 한번도 안(못) 먹은 적이 없다. 가능하면 현지 음식을 먹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식당에서 영수증을 받으면 숫자가 커질수록 만족감은 떨어진다. 아마도 맛을 제대로 음미하지 못해서 일게다. 이 때문인지, 아니면 나이가 들어감인지 언제부턴가 가방에 우리 음식이 차지하는 공간이 자꾸 커진다. 알마티에서도 한식당을 2번이나 들렀고, 바쿠에서도 우리 ..

08_바쿠 BAKU - Day Trip

일시: 2019. 6. 28.(금) 10:00~18:00 일정: Gobustan - Mud Volcano - 중식 - Fire Temple - Yanardag - Heydar Aliyev Center 경비(AZN, 마낫): 투어(50), 입장료(16), 중식(10) 가이드가 묻는다. "어디서 왔냐." 한국, 중국, 파키스탄, 뉴질랜드, 인도 등에서 온 사람들이 흰색 벤츠로 움직인다. 차가 시내를 벗어나자 바다를 제외한 색은 모두 같았다. 건물도, 들판도, 산도 흙색이다. 건물은 농도의 차이일 뿐 모두가 같은색이다. 산토리니의 하양과 파랑의 대비는 아니더라도 동유럽의 벽돌색 지붕도 없다. 시내에는 불꽃타워, H.A.Center가 있고 건축중인 건물들도 나름 특색을 가지려 한다. 언젠가는 두바이나 상하이 같..

07_BAKU 바쿠-Old City

그 놈이 여기서 되살아나다니 참. 일본한테는 가위바위보도 이겨야 한다고 누가 그랬다. 아제르바이잔 입국비자 한국인 26$, 일본인 Free 같은 이슬람권인 터키도 13$인데, 왜 유독 일본만 공짜란 말인가? 우리 유전자에서 벌써 지워졌어야 할 몹쓸 패배감을 바쿠 공항이 끄집어 낼 줄은 미처 생각치 못했다. 이 씁쓸한 기분은 아제르바이잔의 부드럽고 젠틀한 공항의 외관과 알마티와는 다르게 삐끼들의 호들갑이 없어 입국장을 거쳐 나오면서 싹 없어졌다. 교통카드 구입을 도와주셨을뿐만아니라, 공항버스 정류장이 햇빛이라 그늘에서 기다리다 가라고 바디랭귀지로 설명해주시던 아주머니의 친절함도 이 도시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버스에서 내려 택시와도 쉽게 흥정한다. 숙소-Inn Hostel- 까지 4마낫. 실제로는 2..

06_바쿠 BAKU 여행정보

1. 공항 1)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 입국심사 전 Visa: 기계- 여럿 있다. 카드, 현금 모두 가능 - 앞에 직원이 있어 도와 준다.(26$) 2) 환전: 우리는 공항에서 1유로(1.82), 시내에서는 1.80~1.914였다. 골목으로 들어갈수록 많이 준다. 우리는 숙소 근처의 TuranBank가 가장 좋았다. 3) 교통카드 구입하고 공항버스로 시내로 - 택시는 비싸다.- 가자. 밖으로 나오면 바로 보인다.(왼쪽에 기계, 정면에 정류소 있다.) - 카드 하나로 여럿이 사용가능하다. - 버스나 매트로를 탈 일이 별로 많지 않더라. 4) 공항버스 타고 종점(28 May Mall, 중앙기차역, 지하철역)에 내려 원하는 곳으로 이동하면 된다. 5) 버스에서 내려 정면에 매트로, 좌측에 Mall(28 숫자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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