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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예반에서 종강 회식을 했다.
근처 중국집 원탁에 앉아 식사 도중 꾸중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다.
1. 손주를 꾸중하려는데 며느리 얼굴이 밟혀서 못하겠더라.
2. 에전 둘째가 마당에 있는 무화과를 건들여 시아버지께 매맞는 걸 본 후로 아직껏 무화과는 입에도 안댄다.
3.학교 다닐 때 교실에 사랑의 매라고 쓰여져 있었다.
4. 나: 우리 학교 몽둥이에는 "인간개조봉"이라고 적혀 있었다.
5.
1) 問: 김선생 초임 때 애들 때렸어요?
2) 答: 많이 때렸지요.
부끄럽고 또 부끄럽다. 내 경험상 매에는 사랑이란 단어를 사용해서는 절대 안된다.
이 말을 하는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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