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주저리 주저리

비도 오고 그렇고 해서

그저 물처럼 2018. 11. 8. 21:04
반응형

오늘

아내가 얼굴 때문에 병원에 가는 날이다.

의사가 분당으로 옮긴다기에 우리도 분당-말로만 듣던 그 곳-으로 간다.

비는 적당히 내가 좋아할 만큼만 내렸다.

안성휴게소에서 국밥과 비빔밥을 먹었다.


의사한테는 같이 들어가지 않아 모르지만 먹는 약이 반으로 줄었다.- 그래도 항생제라 걱정이다.-


집으로 오는 중에는 거의 장마 수준이다.

막걸리 노래를 주저리주저리 했더니 전집으로 가잔다

도착한 불당의 전집은 문을 닫았다.

정구지 한단 사서 집으로 와 아내가 솜씨를 부린다.

보기 힘든 모습이다.

막걸리 2병에 하늘이 흔들거린다.





반응형

'그냥 > 주저리 주저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 오지랖은 몇 폭?  (0) 2018.12.16
사랑의 매  (0) 2018.11.26
다음에는  (0) 2018.11.07
다짐  (0) 2018.10.09
벌써 70년이 지났네  (0) 2018.09.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