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은 맘 먹지 않으면 밖으로 나가지 않는 휴일이다.
무를 경상도에서는 무시라 한다. 무시하지 말라고 하는 말인가?
아내가 무국을 끓였다.
인삼보다도 좋다는 가을무로 말이다.
늦게 일어나 보약 한 첩했다.
무를 썰어 참기름으로 달달(오래) 볶는다. 그리고 물을부으면 끝. 간은 소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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