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에는/딱인디.

병어회

그저 물처럼 2018. 5. 28.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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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도에 살 때 병어는 그저 남의 이야기였다. 어느날 병어가 충청도 지방에서는 제사상에도 오르는 귀한 생선이란다.

병어는 5-6월이 제철이라 하고, 신안에서는 축제도 열린다.

여러 곳에서 많은 이야기가 있어 나도 그 대열에 합류해 보기로 했다.

두 번 회로만 먹었다. 흰살 생선이라 맛이 담백하고 평이하나, 뼈째 먹는 생선이라 씹는 맛이 고소하다.

30cm 이상은 덕자병어라 한다는데 아마 금액이 후덜덜할 듯.

제사상에 올린다는 찜과 조림은 아직 먹어 보지는 못했지만, 제철이라니 차로 움직이는 수고로움은 충분히 감수할 만하다.

제일 앞의 사진은 인터넷에서 퍼왔음- 말씀하시면 내리겠습니다.



남해와 서해에서 잡힌단다. 집에서 가까운 횟집을 찾으면 될듯하다.

조림은 양념이 중요하니 주위 여러분들께 도움을 받아도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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