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식 샤브샤브를 수끼라 합니다. MK수끼가 유명합니다. 개량되기 전 태국의 샤브는 토기항아리에 여러가지 재료를 넣어 익혀먹는 방식이었습니다.
태국어로 찜쭘 - 찜(담그다.), 쭘(꺼내먹다) - 이라합니다. 오래 전에 먹은 것과는 다르게 질그릇을 사용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식재료는 MK수끼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치앙마이에도 여러곳에 있습니다만 디콘도에서 가까운 Zoom 3 Mujum을 소개합니다. 우리 입맛에도 맞고 가격도 착하니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태국에서는 주로 돼지고기를 많이 먹기때문에 무쭘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위치는
https://maps.app.goo.gl/WspPD7nE8DzT9hd29
디콘도에서 걸어서 가능합니다. 센페 앞 4거리를 건너 올드시티 방향으로 20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자리를 잡으면 기본 세팅이 되고 큰 주문서를 줍니다. 번역기를 돌려 보거나 사진을 참고하여 주문하면 됩니다.
먼저 주문서에 백탕(A), 홍탕(B)을 선택하시가 바랍니다. 두 분이 가시더라도 2개 모두 주문 가능합니다. 이건 돈을 받지 않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에 육수(태국어로는 남숩이라 하면 되요)를 추가하면 되구요.
우리는 4명이 세트 메뉴 - 제일 아래에- 를 시켰습니다. 쇠고기, 돼지고기, 해물이 있는데 해물은 별로 였습니다.
4명이라면 각각 2개 씩 시키기 보다는 세트 2개를 시키고 먹고 싶은 단품을 주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세트 4개는 채소의 양이 너무 많습니다.
사진으로 된 메뉴판이 있으니 천천히 골라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주위에 현지인들이 드시는 걸 보시면거 마음껏 즐기시기 바랍니다.
주류는 맥주가 있습니다. 다른 테이블에서 독주를 갖고 와서 드시고 있었습니다. 종업원 말로는 맥주 2병 정도를 시키고 드셔도 된다고 했습니다.
4명이 쇠고기 세트 2, 해물세트 2, 단품으로 돼지고기 3개, 맥주 포함해서 1,500THB 정도 나왔습니다.
가까이에 여름에 방문한 로컬식당이 있습니다.
https://goo.gl/maps/1e924YscLLxAJX1z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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