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앙마이 골프여행에서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항동골프장입니다.
요즘 한국인들에게 입소문이 나서 많이 방문하는 샌드크릭은 그린피가 18홀에 450THB입니다.
물론 캐디를 쓰지 않는다면 제일 싼 곳입니다. 그러나 손카트를 직접 끌고 다니는게 힘들면 캐디를 고용하게 되는데 캐디피(200THB)와 캐디팁(300THB)을 포함하면 950THB입니다.
내방객이 많아지니 가격이 살금살금 올랐네요.
10장 단위로 쿠폰을 팔고 있는데 1장에 400THB이고 쿠폰을 사용하니 캐디피도 150THB를 받네요.
항동골프장은 9홀입니다. 예약시스템은 캐디와 직접 조인해야합니다. 이해불가지만 골프장에서는 예약을 받지 않습니다.
처음 방문하신다면 07:00 이전에- 특히 지금(12월 20일)이라면 -가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캐디가 마음에 드신다면 전화번호나 Line을 따서 개인별로 예약해야 합니다. 아니면 지인에게 아는 캐디를 소개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린피 400에 캐디팁 350 정도면 치앙마이에서는 가장 가성비 좋은 골프장입니다. 다만 겨울에는 내방객들이 많아 라운딩 시간으 좀 더 잡아야 합니다.
12월 중순이 지나면 캐디와 직접 조인하지 않으면 3시간이상? 기다리는걸 각오하셔야 합니다.
치앙마이 항동골프장을 찾아가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다른 골프장과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입구가 친절하지 않으므로 근처에 가면 서행하시기 바랍니다.
항동골프장의 입구 표지판은 이렇습니다. 지금은 골퍼의 큰 표지판이 있지만 잘 보이지 않기도 합니다.
여기로 들어가서 우회전하면 왼쪽에 이 건물이 보입니다. 이곳이 클럽하우스처럼 보이지만 지나쳐서 좌회전하기 바랍니다. 그럼 허름한 건물-캐디 대기실-이 있고 바로 주차장이 있습니다.
항동골프장은 전체적으로 전장이 길지 않으므로 장타라면 드라이버 잡는 걸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그린이 작고, 포대라서 넘어가면 힘들므로 차라리 짧게 접근하는 걸 추천합니다.
22년 겨울의 샌드크릭 골프장에 관한 글입니다.
치앙마이에서 350B로 황제골프 가능한 샌드크릭 골프장 (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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