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동남아시아는 여름에 가는 곳이 아니었습니다. 당연히 겨울에야 가이드북을 사고 비행기표를 구했습니다.
23년 여름은 태국 치앙마이에서 오래살기로 5번째이며, 이전 4번은 당연히 겨울이었습니다.
치앙마이에서 23년 여름 5주의 여름을 마치면서 '올겨울 다시 들어온다면'이라는 것을 전제로 가방에 꼭 담아야 하는것과 가방에 여유가 있으면 담을 것들을 정리해 봅니다.
우리는 누구나 개인적 성향이 다릅니다. 저는 60대 남자, 한식을 좋아하고 술도 즐깁니다. 최근에 골프를 배웠고, 최근의 치앙마이는 골프 때문에 자주 방문하게 된 곳이기도 합니다.
치앙마이에서 한 곳에서 장기 거주를 한다는 것을 전제로 한 글입니다. 감안하시고, 생각하시고, 짐을 꾸려 보시라.
글의 순서 |
1. 무조건 챙긴다. 2. 여유가 있으면 담는다. |
1. 무조건 챙긴다.
1) 먹는 거
- 육수 한 알
- 김치양념: 마트에 배추를 판다. 특히 생김치를 좋아한다면 꼭 챙기자. 이 곳에도 액젓이 있다. 한국에서 고추가루(여기의 고추가루는 매운 정도를 가늠하기 힘들다.)만 가져와도 김치 걱정은 끝이다.
당연히 김치를 구입해서 -한국식당에서- 먹을 수도 있다.
- 누룽지: 나는 이걸로 아침 해결한다. 빵 좋아하시는 분은 패스해도 무방하다.
- 고추가루
- 카레가루: 여기서 우리 것과 비슷한 걸 찾지 못했다. 짜장을 좋아하면 짜장도
- 국간장: 미역국, 양념장 등에 필요하다.
- 황태, 멸치: 황태는 국, 밑반찬 용으로
- 연겨자: 메밀국수
2) 못 먹는 거
- 런닝화: 집에 있다면. 콘도에는 운동 시설이 있다. 나이가 있어서 그런지 수영보다는 헬스가 좋다. 간단하지만 런닝머신, 자전거, 근력운동용 기구 등이 있다.
- 수영복: 나에게는 계륵이다. 낮에는 햇빛이 따갑다. 여름에는 저녁이나 비 올 때 물놀이 하기 좋다. 겨울에는 물이차다.(수영장이 건물에 둘러쌓여 있어 겨울에는 해가 들어오지 않는다.) 디콘도 중에는 디콘도핑이 가장 길고 좋다.
- 슬리퍼: 바깥 활동에 거의 이 걸 신게 된다.
- 이태리 타올, 샤워타올, 손톱깍기
- 보조 배터리, 무선이어폰(운동)
- 빨래망
2. 가방에 여유가 있으면 담는다.
1) 먹는 거 : 우리 식품은 여기에 거의 다 있다. 하지만 관세 때문에 비싸다. 때문에 아래에 없는 것도 담아오면 좋다.
- 된장: 된장찌개, 배추나 상추 쌈
- 김: 조미가 안 된 것, 김밥용 김
- 미역: 국, 초무침, 냉국
- 참기름
- 새우젓: 두부찌개, 수육
- 고추장
- 들깨가루: 좋아하시는 분만
- 밑반찬: 다양하게 가져오면 좋다.
2) 못 먹는 거
- 세탁소 옷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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