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목적지는 달랏이었다. 검색 끝에 나트랑으로 들어가서 달랏까지는 차로 움직이기로 했다. 수화물은 기내 7kg만으로 해서 트립닷컴이 제일 쌌다. 반환불가로 질렀다.
출국이 13/09/2022였으니 일종의 도박이었다. 우리나라는 코로나가 기승이었고, 내 주위에서도 심심찮게 환자들이 생기고 있었다. 추석이 있었고 나름 조심하자했지만 복병은 다른 곳에 있었다.
우리는 좌석업그레이드와 수화물을 위해 본사 홈피- 왠지 PC에서는 안되고 휴대폰에서만 가능했다.-에 들어가 일단 좌석 업그레이드를 시도했다. 비상구 선택하고 결재가 되었지만 좌석은 지정되지 않았다.
이제부터 시련이 시작되었다. 누군가는 비엣젯 한국총판(서울과 부산에 있다.)에서 해결했다고 해서
1. 홈피에 글을 올렸더니 '트립닷컴'으로 예약한 것은 자기들은 해결 불가하단다. 트립닷컴을 통하던지 본사로 직접 연락하란다. 그리고 친절하게 본사에서 답변을 받으려면 일 정도가 걸릴거란다. 트립닷컴은 감감무소식 -난 앞으로 비엣젯은 이 넘으로는 절대 안한다.-이었다.
2. 19001886@viejetair.com으로 구구절절 작성해서 보내-기대를 안했으니-봤다. 근데 하루만에 답변이 왔다. 사실 좌석은 포기하고 수화물-제법 많았다.-은 공항(김해에서 출발했다.)에서 하자고 자포자기한 상태였다.
본사 홈피에서 하는 것과 공항에서 하는 것은 가격차이가 엄청-수속하는 곳에 오른쪽이 있었다.-나다.
답변인 즉 좌석과 수화물은 각각 2,350만 부담하면 가능하단다. 냉큼 수화물과 좌석업 신청을 하고는 공항에 갔더니 직원이 고생했다고 칭찬을 하더라.
결론: 비엣젯으로 움직이려면 가격이 좀 더 비싸더라도 트립닷컴-이 넘은 아예 반응이 없었다.-보다는 한국총판을 이용하자. 몇푼 아끼려다 배꼽이 더 커진다.
만약 나와 같은 경우라면 수화물은 본사와 연락해서 꼭 하자. (특히 우리는 수화물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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