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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절)에 들어가다 보면 흔히 볼 수 있는 누각이 있다. 예불을 드릴때 사용하는 4가지 즉 범종, 북, 운판, 목어를 보관하고 있다. 2층의 누각으로 되어 있을 때는 범종루(梵鐘樓)라 하고 범종만 보관하는 경우 범종각이라 한다.
1. 범종: 지옥의 중생을 제도하기 위함이다. 아침에 28번 저녁에 36번을 친다.
2. 법고(法鼓): 북이다. 축생(짐승)들의 해탈을 염원. 북소리가 울려 퍼지듯 불법의 진리로 중생들을 울려 깨우치려 함이다.
3. 운판(雲板):구름무늬가 있는 동판이다. 하늘을 날아다니는 조류들이 그 소리를 듣고 해탈하라는 염원이다. 원래는 부엌이나 식당에 걸어두고 식사시간을 알리기 위해 사용했다
4. 목어(木魚): 나무로 만든 물고기. 나무를 깎아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고 속을 비게 해 두드려 소리를 낸다. 물속에 사는 어류들이 그 소리를 듣고 해탕하라는 연원이다. 또 물고기는 자면서도 눈을 뜨고 있으므로 수행자가 열심히 수도에 정진하라는 뜻에서 물고기 모양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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