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나에게는 별일

반딧불이

그저 물처럼 2020. 8. 24.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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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시간 24일 0:45분
어제는 저녁 6:30에 걸었다.
아내는 조금만 걸으라 했지만 6km는 걸어야 했다.
집에서 출발하여 평소와 다르지 않게 소현들을 지그재그로-그래야 6~7km가 된다.- 걷는다.
늦은 7:30에 소현천 제방을 따라 집으로 향한다.
제법 어둠이 자리한 방둑에 반딧불이 하나가 보인다.
방금 가로등이 있었으면 좋게다한 건 저멀리 보내고, 잠깐 그리고 오랜만에 어린시절로 돌아간 듯하다.
걷기를 시작하면서 선물로 받은 석양과 함께 오늘도 큰 선물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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