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입에는/딱인디.

5월에 먹어보자.

그저 물처럼 2020. 5. 8.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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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아직은 안심할 때는 아니지만

이제 살짝 가족끼리 맛난 음식 먹어도 될까요

해서 추천합니다

5월에는

1. 밴댕이: 본래 이름은 '반지'입니다. 지금도 군산에 가면 반지라 합니다만 수도권에서는 밴댕이라 하지요

회도 구이도 일품입니다.

2. 웅어: 예전에는 물금에서도 먹었는데 지금은 모르겠네요. 웅어 맛집을 검색하면 부여와 논산 등 금강 지역의 맛집들이 쭈루룩 올라옵니다.

3. 자리돔: 제주도에 가신다면 물회로

4. 간재미: 가자미의 충청 방언. 당언 서해안이 유명. 경상도에 사는 우리는 영덕 축산으로가서 물가자미 요리를.

5. 보리숭어: 예전에 봄에는 숭어라했더니 "도다리를 두고 숭어를 갖다 대느냐는"말을 들은게 아직도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습니다만, 보리 필때 잡히는 놈이라 보리가 붙었습니다. 요즘에는 감성돔보다 맛나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니 맛보러 행차해 보시지요. 참 밀치(가숭어)는 지금 드시는게 아닙니다.

6. 이 동네에서는 잘 먹지 않지만 충청쪽에서는 귀하게 대접받는 놈입니다. 맛이 담백합니다. 기회가 되면 5~6월에 맛 보시기를 권합니다.

 

ㅇㅏ 기장멸치도 있네요. 살짝 시기가 조금 지나긴 했지만 말입니다.

 

어버이날입니다. 부모님께서 가까이 계시면 얼능 채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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