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주저리 주저리
김복동 할머니께서 운명하셨다.
일본의 사과는 끝내 받지 못했다.
아마 그들은 끝까지 사과하지 않을게다.
할머니께서 끝까지 싸우라는 말씀을 남기셨단다.
남은 자들이 다시 어깨동무를 하고 힘내야겠다.
할머니께서는 그곳에서
나비처럼
훨훨 날아다녔으면 좋겠다.